본문 바로가기

김금순383

머위 김치 담그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급하게 자연산 머위를 해 달라고 부탁을 받았습니다. 하던 일 멈추고 서방님과 함께 산에 올라갔습니다. 벌써 많이 자랐지만 산속에서 자란 것이라 연하여 뜯어와서 좋은 것은 보내 드리고 크기가 들쑥날쑥 남은 머위로 머위 김치를 담았습니다. 산속 자연산 머위 제법 길게 자란 것도 있지만 연해서 뜯어 왔습니다. 보름에 먹으려고 조금 삶아 건조를 해 놓고 무침 도 하고 장아찌를 담으려다가 김치를 담기로 했습니다. (머위 김치 담그기)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슬쩍 데친 후에 하루 저녁 우리고 양이 좀 많아서 양념 준비 하는 시간에 소쿠리에 건진 머위 위에 자연스럽게 물끼가 빠지도록 물을 많이 받아서 올려놓았습니다. 차수국을 넣고 표고버섯과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내어 유기농 나눔농장(박영일) .. 2023. 4. 16.
로메인 상추 심었습니다.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모종은 대부분 직접 씨앗을 넣어 재배를 하고 심는데 심을 자리가 없어서 늦게 씨앗을 포토에 넣었더니 아직 어려 흑로메인 상추 모종과 차이나 부추 모종을 구입했습니다. 하나도 다치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비소식이 있어도 비닐 씌우고 물 충분하게 주어 배추 심듯이 간격을 많이 띄워 심었습니다. 로메인 상추를 잎을 따서 먹어도 되지만 크게 키워서 수확을 하면 아삭아삭 달달한 맛이 납니다. 해마다 심어서 판매도 했었는데 이제는 식구들 먹을 것만 합니다. 같이 주문한 차이나 부추 모종도 한 포트에 많이 들어 있어서 금방 늘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 집에도 부추 종류가 3종류 있는데 또 한 종류가 늘어났습니다. 손님들께 인기 좋았던 도덕마을 로메인 상추는 이렇게 재배를 합니다. 포기 간격을 .. 2023. 4. 15.
산양이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귀농해서 산양 젖 짜서 먹는 것을 해 보고 싶어 처음에 산양 두 마리를 80만원 주고 사다 키웠는데 그사이 새끼를 낳아 4마리가 되었고 하얀색 산양이 이달에 또 새끼를 낳아 6마리가 되었습니다. 산양은 형부가 전적으로 돌보시는데 장소는 비좁지만 먹는것은 뷔페처럼 골구로 먹입니다. 산양은 하루 종일 먹습니다. 동네 농사지은 콩깍지 고구마 줄기 모두 건조해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고 느티나무 참나무 잎도 많이 쌓아 놓았는데 겨울 동안에 거의 다 먹었습니다. 처음 새끼 놓을 때는 언제 낳을지 몰라 카메라도 설치를 해 놓고 산파 역할을 잘해서 성공을 하고 두 번째도 산통을 느낄 때 잘 받아 주어 무사하게 쌍둥이를 잘 받았습니다. 첫 새끼들 낳았을때 어미가 아가들 젖을 안 먹여 제가 분유 먹이.. 2023. 4. 15.
쑥 국과 쑥 털털이와 쑥 들기름 칼국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차수국 묘목 판매를 하기 때문에 늘 바쁘게 살고 있어서 쑥이 이렇게 자란 줄도 몰랐습니다. 형부가 나물을 참 좋아하십니다. 봄이면 틈만 나면 산에 다니시고 가을에도 틈만 나면 다녀오십니다. 가족들이 아무리 바빠도 봉사활동이나 운동 겸 산에 가실 때는 무조건 잘 다녀오시라고 합니다. 일이야 계속해야 하고 일손이 달리면 이웃의 손을 빌리면 되고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살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쑥 된장국 끓이기) 쑥이 막 자랐을 때 형부가 쑥을 뜯어 식탁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쌀뜨물에 육수를 내고 콩가루 버물버물 묻혀서 끓인 육수에 된장 풀고 쑥 국 끓여 먹고 (쑥 버무리 만들기) 찹쌀을 물에 불려 분쇄기에 갈았습니다. 차수국은 설탕 대신에 대충 빻아서 넣고 찹쌀가루 반에 와리님께서.. 2023. 4. 14.
산에 차수국 포트묘 심었습니다.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작년에 차수국을 산에 심으려고 계획하고 차수국 포트묘를 준비를 했습니다. 능선 쪽에는 송이가 나오는 곳이고 차수국 심을 곳에서는 장뇌삼을 심었던 곳입니다. 비 예보가 있어서 6월 25일 심었는데 심고 나서 비가 안 와서 마음을 많이 졸였습니다. 계곡 쪽 참나무 아래에 심을 준비를 하고 포트묘를 올려놓고 잡목을 정리하고 산 위쪽부터 심어 내려왔습니다. 계곡 쪽에는 경사가 심해서 서 있기도 힘든 곳이지만 열심히 심었습니다. 차수국은 잔뿌리가 많기 때문에 흙이 유실되는 것도 방지를 합니다. 7월 4일 열흘 지났는데 잘 살고 있습니다. 7월 15일 9월 10일 9월 25 송이산행 갔다가 찍었습니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7명이 하루 종일 약 3700주 심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살아 주었습.. 2023. 4. 14.
홋잎 부각과 홑잎차(귀전우차)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날씨가 추운 덕분에 홑잎이 천천히 자라서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그제 산으로 머위 뜯으로 갔더니 이제는 홑잎은 활짝 피어 묵나물은 할 수 있겠지만 머위만 뜯어 왔습니다. 3월 마직막 날 홑잎입니다. 티끌 골라내고 차도 만드고 튀각을 만들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전용 팬에 살청을 하고 유념하고 수시로 드나들면서 가스불을 켰다가 끝다가를 덖음과 식힘을 수없이 반복했더니 잘 만들어졌습니다. 들기름과 식용유 섞어 넣고 홑잎을 넣고 재빠르게 볶아 불을 끄고 잔열에도 타기 때문에 잘 볶아 주었습니다. 튀각은 쉽게 타기 때문에 불 조절이 중요합니다. 설탕 대신에 차수국 조금 갈아서 뿌리고 고운 소금과 깨소금도 넣었습니다. 하우스에 있던 엄나무 잎과 꽃을 따오고 바올라 꽃과 레드향 꽃으로 장식도 ..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