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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275

도덕마을 설날 이야기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설날 아침에 도덕마을은 남편과 함께 조카 집에 설 쇠려 다녀오고 영동 집에 점심에 도착 이어서 우리 집 딸 둘 (8명), 언니네 딸 셋(15명) 26명이 모두 모여서 2박 3일 잘 보내고 방학이라 쌍둥이만 이번주에 있기로 하고 모두 돌아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배도 받았습니다. 일회용 컵을 사용 안 하고 각자 자기 물에 이름을 써놓고 자기 물을 자기가 먹기로 했더니 종이컵이 그냥 남았습니다. (훈제 만들기) 삼겹살 10kg 껍질이 있게 두툼하게 주문한 삼겹살을 소금만 뿌리고 사태 5kg 소금 뿌려 s자 고리에 끼우고 15kg을 한 번에 넣고 두껍게 주문을 했더니 약 3시간 정도 익혀서 꺼냈습니다. 장터에서 유기농사님 모둠 상추를 두 박스 구입해서 잘 먹었습.. 2024. 2. 12.
스테인리스로 훈제통 만들어~오리 훈제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항아리 바베큐를 만들어 먹고 항아리가 금이가고 도덕마을 식구들 대량으로 만들어 먹기에는 양이 적어 설 전에 스테인리스를 주문해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반대할까봐 미리 선주문하고 트럭까지 몰고 다녀왔습니다. (스테인리스 훈제통 만들기) 통으로 된 스텐판을 납땜을 한다고 하네요. 귀농하면서 납땜까지 혼자서 배워하고 있습니다. 이장을 그만두고 새 이장님이랑 형부와 셋이서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밑에 까는 것과 위에 덮는 것은 쟁반에 맞추어 청소하기 쉽게 했습니다. 어제 유황오리님께 주문을 한 통오리 2마리가 때마침 도착해서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껍질에도 뿌렸는데 다음에는 후추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덩이를 s자 고리에 안전하게 2개씩 끼워 매달고 보일러실 불 꺼내.. 2024. 1. 27.
대전 둔산동 시청역 맛집(최셰프의 숯불닭)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막내 동생이 하는 맛있다고 소문난 숯불닭 집을 방문을 했습니다. 대전 시청역 가까이 있습니다. 주방장이 산을 좋아하는 막냇동생입니다. 누나라고 생각 말고 판매하는 그대로 골구로 맛보게 달라고 했더니 제일 먼저 닭다리 통구이가 나왔습니다. 다 익혀서 나와서 바로 먹어 보았더니 어머나~~~ 맛있어서 먹다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요리에는 관심이 많고 입맛 맛추기 힘들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사는데 닭 날개 먹고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버섯에 멋있게 도장도 찍어 나오고 닭 날개 통구이 나온 뒤에 다음에 나온 것이 양념 닭이 나오고 목살도 두 종류로 나오고 폭탄 계란찜도 나오고 소스에 찍어서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매운 거 싫어하는 저에게는 딱 알맞은 보통 매운맛이라 참.. 2024. 1. 27.
가족 여행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지난주에는 가족 여행을 부산으로 2박 3일 다녀왔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대방어 한 마리 손주들을 위해 방어 튀김 뼈는 지리로 끓이고 방어 회 유기농 쌈 방어 회 김밥 밤에는 해운대 바다에서 달맞이 길도 돌아보고 아홉산 숲 대나무 숲에서 소리를 녹음하는 손주 참 좋은 곳입니다^^ 손주들 신나는 시간도 보내고 오는 길에 양산 통도사에 들려 tv로만 보았던 그 옆에 있는 평산 책방에 들려 금방 삶아낸 국수가 어찌나 맛이 좋은지 국수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2024. 1. 27.
추석 이야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추석에 예배드리고 산에 가서 송이를 채취를 하고 추석날 제일 먼저 도착한 작은 딸이 차수국 네이버 스토어 판매방에 다시 사진을 바꾸어 놓기 위해 작은딸과 사위가 차수국 사진을 찍고 연달아 계속 도착한 언니네 딸들~ 우리 집 딸들~ 모두 같이 모이면 손주들이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코로나 지나면서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어느새 초등생부터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사진 찍는데 5분 정도 걸릴 정도로 말도 잘 들어 금방 끝났습니다. 저녁은 남자들이 숯불에 구워주는 닭다리 구이로 모기 때문에 여자들과 손주들은 안에서 먹으며 26명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사람도 밥투정은 안 하고 서로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돈으로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아침은 미리 끓여 놓은 소머리 국과 송이를 .. 2023. 10. 2.
산양이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귀농해서 산양 젖 짜서 먹는 것을 해 보고 싶어 처음에 산양 두 마리를 80만원 주고 사다 키웠는데 그사이 새끼를 낳아 4마리가 되었고 하얀색 산양이 이달에 또 새끼를 낳아 6마리가 되었습니다. 산양은 형부가 전적으로 돌보시는데 장소는 비좁지만 먹는것은 뷔페처럼 골구로 먹입니다. 산양은 하루 종일 먹습니다. 동네 농사지은 콩깍지 고구마 줄기 모두 건조해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고 느티나무 참나무 잎도 많이 쌓아 놓았는데 겨울 동안에 거의 다 먹었습니다. 처음 새끼 놓을 때는 언제 낳을지 몰라 카메라도 설치를 해 놓고 산파 역할을 잘해서 성공을 하고 두 번째도 산통을 느낄 때 잘 받아 주어 무사하게 쌍둥이를 잘 받았습니다. 첫 새끼들 낳았을때 어미가 아가들 젖을 안 먹여 제가 분유 먹이.. 2023.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