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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284

대식구 설날 풍경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설날 연휴에많은 눈이 왔습니다. 오가는 길이 걱정이 되어 시댁 식구들은이번 설날은 각자 자기 집에서 보내기로 하고추석에 우리 집에서 모두 모이기로 했습니다. 오지 말라고 했는데딸들 식구들은 모두 왔습니다.   장독대에 쌓인 눈   미리 소머리와 잡뼈, 족을 넣어 삶아서 고기는 따로 썰어서 준비를 해두고26일 날 오후에 나물 삶아 물에 담가 놓고 27일 날 된장, 간장 양념하고미역줄기, 멸치 볶아 놓고 조개젓 무치고   삼립국화, 고사리, 다래순과 고추나무순, 박쥐나물   나물에 집간장과 마늘 참치액 넣고조물조물 무치다가 콩기름과 들기름에 볶아 놓고   고사리도 양념에 무치고기름에 볶다가 국물이 나오면 전분을 조금 넣어 국물이 없게 합니다. 오후에는 전 부치고저녁.. 2025. 1. 30.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엄마~얼굴 맞대고 불러불 수 없는엄마가 1월 8일날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냇가 옆에 있는 밭에서 일하시다가목이 말라 냇가로 물 먹으려 갔다가다슬기가 많아서 어린 자식들 먹이려고다슬기를 잡아 담을 곳이 없어서고무신에 담고 맨발로 걸어오신 엄마~평소에는 건강하셨는데갑자기 건강이 안 좋으셔서수원에 사는 큰 동생이모시고 중환자실에 계시면서엄마가 모아 놓으셨던 돈은모두 바닥이 나고호전이 되어요양병원에 계시다가돌아가시면 교회장으로 하려고영동 감고을 요양병원으로옮기셨습니다.코로나 이전까지 감고을 요양병원에남편과 제가 몇 년간색소폰 연주 봉사를 다닌 덕분에감사하게도병원비를 혜택을 받았습니다.수원 중환자실에 계실 때4촌 동생 목사님께 세례를받으시고크리스마스 전날목사님과 교우들과 신방을하셨을 때 목사님께서 십자가를손에 .. 2025. 1. 14.
너나들이 지역 아동 센터 송년 발표회와 작품전시회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입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신비한 약초세상(따세방) 카페에서매달 60만 원씩 지원하는너나들이 지역 아동 센터 (송년 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초대받아 다녀 왔습니다. 후원금 덕분에 아이들을밖으로 체험도 많이 하고 있다며초대장을 집으로 직접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동안은 시간이 안 맞아서오늘 처음으로 갔었는데 아이들이 어쩌면 그렇게인사도 잘하고 밝은지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우쿨렐레 공연을어찌나 잘하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났습니다.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2024. 12. 13.
가을 운동회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학산면 체육대회가 매년 학산 중고등 학교에서 열렸니다.올해는 10월 19일 올해는 유사가 하시에서 했습니다. 인삼 샐러드  직접 수운 도토리 묵  직접 만든 두부  떡과 밥은 맞춤으로 하고대추도 동네에서 농사지은 것으로   부녀회원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뷔페로 차려놓고 드실 만큼 가지고 가셔서넉넉하게 잘 드셨습니다.   올해는 송이가 금값이라못할줄 알았는데넉넉하게 넣어 맛있게 끓였습니다.    다른 팀들은 모두 출장뷔페로 했는데우리 지역만 직접 만들어 차려서인기 만점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올해는 달리기는 땅이 질어 안 하고최고로 인기 좋은 줄다리기~ 4전 전승으로역시 해마다 줄달리 기는 1등입니다.단결이 잘되고 힘들이 좋아오전에 온 비로 온통 옷에 흙 범벅이.. 2024. 11. 5.
도덕마을에 트랄랄라 유랑단이 오셨습니다.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우리 동네에 트랄랄라 유랑단이 오셨습니다. 연예인들 차가 우리 집 밭 옆으로 줄을 지어 있어살짝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차수국 차만 조금 끓여서 회관에 갔다가 놓았습니다. 가수분들을 별로 관심이 없어함께 사진을 찍지는 안 했습니다.  그래도 그중에 김성주 님이 보고 싶어차에서 쉬고 계신다고 해서많은 차 중에 시동이 켜진 차를 찾아서 갔더니주무신다고 매니저님의 말씀에일어나시면 드리라고제가 만든 차수국 차와 송이 백숙 한 그릇 일회용 그릇에 담아 주었습니다.   우리 집 하우스 옆에 숨겨진 연예인 차들입니다. 20대가 왔습니다.   연예인 8명이 오셨는데따라온 작가분들과 카메라, 등등80명이 오셨어요. 이렇게 많이 오실 줄을 몰랐습니다. 밥차가 .. 2024. 11. 5.
아이들과 벽화 그리기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우리 동네에 서울에서 귀촌하신 화가 선생님께서부녀회원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그림을 두 차례 배웠습니다.   동아리에서 야외 나들이도 가고~ 산이 많아 자연산 송이가 있고동네도 크지 않고띄엄띄엄 집들이 있어서 자유로와도시에 나가 살던 자녀들이 퇴직을 하고홀로 계신 부모님 때문에고향으로 돌아오고저와 비슷한 또래 귀농한 분들이 많아서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이장 하면서 새로 완공한 마을 회관에서 그림 전시회도 하고전시를 끝으로 그림 동아리가 끝났습니다.  면에서 재능기부로 화가 선생님과 벽화 그리기가 있었는데저는 바빠서 계속 참여를 못하고 짬을 내어 몇 일 도와주었습니다.   특별히 신약세 따세방에서 매달 지원하고 있는 학산 너나들이 지역아동센터 가는 길과센터 바로 .. 202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