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봄 밥상217

쉽게 담는 명이 김치와 모듬 장아찌 만들기 도덕마을입니다. 이번 주 초에는 눈이 앞산과뒷산에 하얗게 내려복숭아, 자두꽃이 핀 과수원에는꽃들이 얼어 비상이 걸렸는데며칠 사이에 벌써파란 잎들이 제법 나왔습니다 강원도 통골농원님 명이가연이어 두 차례 도착했습니다.처음 온 명이로홀로 사시고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 25년도 첫 햇나물 모둠으로장아찌를 만들어 드리고어제 도착한 명이로 금방 먹기 쉽게 김치를 새벽에 담아 놓고대전에 볼일이 있어서 가면서 글을 써 봅니다. 깔끔하게 고무밴드에 묶어서 도착한 명이로크기도 알맞습니다. 고무줄 풀기전에 잎을 세척을 하고고무줄 풀고 줄기를 세척한 후에물기도 빼고 와인만 넣고 만든 삼겹살 수육 만들어파김치와 쌈 싸서 먹기도 하고명이 김치를 하려니까 맛은 있는데잘 절여지지가 않아서 머위김치 담글때 데쳐서 하던 생각이.. 2025. 4. 18.
첫 햇 김치 무농약 열무김치 담그기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입니다. 첫 햇 김치 열무김치 담갔습니다. 무농약으로 농사지어판매를 하는 아가씨태평이(엄미애) 무농약 일산 열무가장터에 올라와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2월은 얼마나 추운지얼지 말라고 뽁뽁이와 비닐종이 이불을 덮어서 보낸 덕분에이렇게 얌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통통하고 아직 크기도 작아먹음직스럽게 통으로 그냥 담기도 좋습니다.  예쁘기도 합니다.  역시나 속에 까지 요렇게 얌전하게잘 다듬어서보내 주셨습니다. 저도 판매자 이기 때문에저 열무를 다듬고 택배 준비를 하면서한 사람 한 사람 생각이 나는 분들도 생각을 했을 것이고가끔 단골인 도덕마을도 생각하면서맛있게 잘 담아서 드셨으면 좋겠다고열무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밭에 가면 잘 자라주어 고맙다~^^택배 쌀.. 2025. 2. 25.
래디시 (적환무) 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래디시(적환무) 물김치 해마다 예쁜 래디시를 조금씩 심습니다.동글동글 이른 봄에 빨강과 초록이꽃처럼 예쁩니다.파종후 20~30일이면 먹을수 있고아삭아삭 식감이 좋지만맛은 약감 맵습니다.샐러드에 넣으면 보기가 좋습니다. 작년에는 때를 잘 맞추었습니다.작년에 찍은 래드시 사진입니다.이른 봄에 만들어 먹고장미 청으로 피클도 담았습니다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차수국 잎을 넣고마지막에 밀가루 풀을 쑤어 채에 걸렸습니다.   무농약으로 재배를 했는데 벌레가 먹어 구멍이 숭숭~그래도일찍 심었더니 야무지게 잘 자랐습니다.   다듬어 물에 넣었더니초록과 붉은 색이 얼마나 예쁜지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노르스럼하게 자란 돌나물도 뜯어오고   래디시도 동그랗게  얇게 썰고  끓여서 식.. 2024. 5. 24.
홑잎 나물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봄이면 제일 먼저 양지쪽에 올라오는 홑잎나물 큰 동생이 와서 형부와 같이 옆산에 갔습니다. 너무 어려서 돌아다니며 큰 잎만 띁어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걸어서 가도 귀한 먹거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동생이 참 좋아해서 바쁜 가운데 잠시 같이 산에 다녀와서 다듬기까지 해 주어 금방 반찬 한 가지가 뚝딱 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파랗게 얼른 데쳤습니다. 깨소금과 소금, 참치액젓, 참기름 넣고 무쳤습니다. 돌나물도 한 줌 뜯어 무치고 하얀 쌀밥에 비벼서 봄나물을 처음으로 먹었습니다. 2024. 4. 20.
명이, 셀러리 장아찌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작년 9월부터 편찮으셔서 중환자실에 계셔서 어떻게 될지 몰라 코로나 검사하고 가운 입고 면회를 다니며 가을부터 겨울, 봄까지 지냈습니다. 언니의 부재가 더욱 그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 . 봄나물이 여기저기에 나온다고 소식이 들리고 해마다 잊지 않고 보내 주는 명이나물이 깜짝 선물로 왔습니다. (명이 장아찌 담그기) 명이 2kg 셀러리 5kg 장아찌 간장 소스 2L~3병 건 청양고추 약 30개 집간장 한 컵 통골농원님 명이 강원도 산속에서 자란 명이가 어찌나 야들야들 한지요. 2kg가 박스에 담아서 얌전하게 왔습니다. 셀러리랑 같이 담으려고 주문하고 명이나물은 저온 창고에 보관을 했다가 셀러리가 도착을 하고 명이 나물을 세척했습니다. 점심에 고기와 쌈도 싸.. 2024. 4. 15.
늦은 봄놀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꽃들도 여기저기 피고~ 쑥쑥 자란 나물들~ 겨우 보름에 먹을 나물은 뜯어서 건조시키고 조금씩 텃밭에 남아 있는 나물이 벌써 많이 자라서 그냥 먹기에는 억세어 연한 속 줄기를 이용해서 비빔밥을 했습니다. 유채를 뿌렸는데 조금 올라와서 꽃꽂이하려고 남겨둔 꽃들이 씨방을 달고 있습니다. 연한 꽃대만 똑똑 잘라서 소금 넣고 데쳤습니다. 오래전 곰취도 곤달비도 아닌 곰달비 판매를 하다가 몇 뿌리 남겨 두었는데 아직도 잘 살고 있습니다. 속에서 연한 줄기를 잘랐습니다. 곤달비 농사도 많이 했다가 두 포기 남겨져 있어서 몇 줄기 잘랐습니다. 고수도 씨앗을 조금 뿌렸는데 꽃을 피우려고 해서 연한 줄기만 자르고 참나물도~ 아스파라거스 조금 뜯어 오고 천궁도 뜯어 오려다가 향이 강해서 그냥 두었습니.. 202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