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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820

쉽게 담는 명이 김치와 모듬 장아찌 만들기 도덕마을입니다. 이번 주 초에는 눈이 앞산과뒷산에 하얗게 내려복숭아, 자두꽃이 핀 과수원에는꽃들이 얼어 비상이 걸렸는데며칠 사이에 벌써파란 잎들이 제법 나왔습니다 강원도 통골농원님 명이가연이어 두 차례 도착했습니다.처음 온 명이로홀로 사시고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 25년도 첫 햇나물 모둠으로장아찌를 만들어 드리고어제 도착한 명이로 금방 먹기 쉽게 김치를 새벽에 담아 놓고대전에 볼일이 있어서 가면서 글을 써 봅니다. 깔끔하게 고무밴드에 묶어서 도착한 명이로크기도 알맞습니다. 고무줄 풀기전에 잎을 세척을 하고고무줄 풀고 줄기를 세척한 후에물기도 빼고 와인만 넣고 만든 삼겹살 수육 만들어파김치와 쌈 싸서 먹기도 하고명이 김치를 하려니까 맛은 있는데잘 절여지지가 않아서 머위김치 담글때 데쳐서 하던 생각이.. 2025. 4. 18.
첫 햇 김치 무농약 열무김치 담그기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입니다. 첫 햇 김치 열무김치 담갔습니다. 무농약으로 농사지어판매를 하는 아가씨태평이(엄미애) 무농약 일산 열무가장터에 올라와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2월은 얼마나 추운지얼지 말라고 뽁뽁이와 비닐종이 이불을 덮어서 보낸 덕분에이렇게 얌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통통하고 아직 크기도 작아먹음직스럽게 통으로 그냥 담기도 좋습니다.  예쁘기도 합니다.  역시나 속에 까지 요렇게 얌전하게잘 다듬어서보내 주셨습니다. 저도 판매자 이기 때문에저 열무를 다듬고 택배 준비를 하면서한 사람 한 사람 생각이 나는 분들도 생각을 했을 것이고가끔 단골인 도덕마을도 생각하면서맛있게 잘 담아서 드셨으면 좋겠다고열무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밭에 가면 잘 자라주어 고맙다~^^택배 쌀.. 2025. 2. 25.
연잎밥과 보름나물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입니다. 지난 설에 눈길을 뚫고 26명 모두 와서잘 보냈습니다. 이제 손주들이 많이 자라서26명인데도 조용합니다. . 돼지고기 훈제   설에 가족들이다양하게 만들어 잘 먹었습니다.  ... 오늘은보름이 얼마 남지가 않아서 할 수 있을 때교회 시니어(어르신들)께보름나물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저도 나이가 적지는 않지만 80이 넘어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동네에서도 우리 또래는 있는데젊은 사람들이 없어서더 나이 들면 우리들은 밥 얻어먹을 수 있을까?라는 말들을 가끔 합니다.~^^  (연잎밥 만들기)  진공으로 된 연잎을 녹여한 장씩 세척을 하고 반장씩 나누어  잡곡은 있는데찹쌀에 호랑이콩만 넣고전기 압력 밥솥에 소금 약간 넣고 꼬들하게 2번을 밥을 하고 참기름을 넣고 비벼서오목한 접시에.. 2025. 2. 9.
자연산 버섯으로 차려진 행복한 밥상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입니다. 가을은 버섯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밥상웃음이 저절로 나는 밥상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귀농 참 잘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조금만 올라가도자연산 송이버섯이 나옵니다.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고동네 작목반이 운영하는 곳과동네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산이 있습니다. 우리 집은 송이가 나오는 작은 산이 있어서가을이면 산에 가기 때문에미리미리 가을 일을 갈무리하고송이를 기다립니다. 올해는 송이가 늦게 나와서작목반 분들이 애를 많이 태웠습니다.   형부와 저 남편이 함께 다니기도 합니다. 송이철이 되면 산을 무척이나 좋아했던언니가 참 많이 생각이 납니다. 올해는 다행히 뱀은 안 보았고벌은 잘 피해서사고 없이 재미있게 가을을 보냈습니다.   혼자서 산에 갔던 남편이잘 익.. 2024. 11. 22.
오리 육계장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토종 파를 심어 놓았는데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봄이면 겨울을 지난파가 어찌나 통통하게 올라오는지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폭풍성장하는 조선파를 뽑아서 다듬어국도 끓여 먹습니다. 참 예쁩니다. 씨앗 주머니도 생기고 아침 이슬이 맺혀서 너무 예쁘네요.  층층이 씨앗이 맺고고랑에 나오는 풀도 여러 번뽑아내고. 누런 잎이 생기기 시작한 씨앗을잘라 판매도 하고  좋은 씨앗은 팔고 작은 씨앗은 생긴 모양 그대로심어 놓았더니 잘 올라왔습니다.  씨앗을 따 낸 파는그대로 두었더니속에서 새로운 파가 잘 자랍니다. 잔뜩 뽑아서  포 오리를 푹 삶아들깨 갈아서 넣고 잘 익은 포 오리를 먹기 좋게 잘라   들기름과 참기름 넉넉하게 넣어조선파 밑에 부분을 먼저 놓고볶다가  고춧가루 넣어 볶.. 2024. 8. 19.
복달임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마당에 땅콩 다라에 심은연잎이 한창입니다. 그냥 보기만 하려고 두었는데 벌레가 먹기 시작했습니다.   큰 연잎만 잘랐더니진액이 뚝뚝 ~  연잎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찜기 올리고 연잎이 부드럽게 살짝 쪘어요.  미리 불러둔 서리태 검정콩과찹쌀 4:1 맵쌀으로 소금 넣고 곱슬곱슾 10인용앞력 밥솥에 밥을 4번 하고참기름에 비벼서 연잎에 쌌습니다.  김을 올려 연잎이 밥에물 들게 푹~ 쪘습니다.   하나씩 지프백에 넣어교회 어르신들 드렸습니다.속에 여러 종류를 안 넣고간단하게 서리태 검정콩만넣었습니다.동네에서도 부녀회 회원들의수고로 복달임을 잘 했습니다.거실이 넓어 상을 8개 폈는데도휑~합니다.   동네 입구에 있는오래된 느티나무도깨끗하게 죽은 가지 정리를 하고일 하려.. 2024.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