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겨울 밥상231

오색 떡국과 김치 만두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024년도 새해 도덕마을 사진입니다. 2023년 연말에는 아래 윗동네 새로운 이장도 선출을 해서 이제는 남편이 이장에서 물러 났습니다. 시골 이장은 참 일이 많습니다. 종자 신청부터~ 다양한 비료 신청 버섯 종균~소금 신청까지 쓰레기 봉지 나누어 주고 셀 수 없이 일이 많습니다. 다행히 방송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고 공문은 밴드를 만들어 사진을 찍어 올리고 연세 많으신 분들 일일이 찾아가서 가입을 해드리고 외지에 있는 자녀들도 볼 수 있도록 해 놓아서 그나마 일이 조금 수월했습니다. 그동안 수고 했다는 말씀에 대한민국 만세!!! 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겨울이 되면 떡국 좋아하는 남편은 아예 떡국 떡을 구입을 해놓고 저울에 달아 진공을 해서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아예 사골과 족도.. 2024. 1. 1.
겨울의 별미~ 굴 밥과 굴물회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겨울 같지 않는 날씨에 비가 밤 세도록 내리고 한해의 마지막 토요일에 태안에서 유명한 자연산 굴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습니다. 굴이 자그마하고 깨끗해서 오랜만에 굴 물회와 굴 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굴을 손으로 만지면서 굴 껍데기가 있나 확인을 한 후에 물에 두 번 세척을 했습니다. 굴이 깨끗해서 골라낼 것도 없었습니다. (굴밥 만들기) 그냥 무로 하려다가 수박무가 있어서 손질을 하고 불려놓은 쌀이 끓기 시작하면 수박무를 올리고 수박 무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 김 올린 뒤에 물끼가 빠진 손질한 굴을 올려 약불로 줄입니다. 밥이 완성되면 보통 때는 참기름 넣고 섞어서 밥을 퍼지만 굴 조금 꺼내어 놓고 무와 밥을 섞어서 퍼고 위에 굴을 보기 좋게 올려 양념장에 비벼서 오늘 점심에 먹.. 2023. 12. 31.
항아리 숯불 바베큐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손자들이 온다네요. 저녁은 나가서 먹자고 했는데 남편이 항아리 하나 달라고 항아리에 고기 훈제하는 것을 보았다며 구워서 먹자고 마트에 가서 고기부터 사 오고 중간 크기의 통통한 헌 항아리를 주었더니 바닥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항아리 속에 들어갈 헌 화분에도 구멍을 더 뚫고 철사로 손잡이도 만들어 깨끗하게 닦은 항아리 속에 화목 보일러에 피어있는 숯불을 담아 넣었습니다. 돼지고기 삼겹살, 다리살을 소금과 후추를 뿌려 간이 베이게 두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풀이 많이 자라 풀 뽑고 왔더니 남편이 벌써 항아리에 고기를 s자 고리에 끼워 항아리 뚜껑을 닫아 놓았습니다. 참나무 조각도 넣어 연기가 폴폴~ 궁금해서 열어보고 2시간 동안 뚜껑 닫고 기다리니 요렇게 맛있게 익었습니다. 고리를 빼.. 2023. 12. 15.
겨울에 별미~손자들과 만든 김치 만두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지난겨울에는 만두를 자주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항골님 부부와 함께 만들기도 하고 우리 집 남자들도 이제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고추 다짐을 해서 병에 진공을 해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두 만들 때에도 한 병씩 넣고 하면 식구들이 좋아 합니다. 만두소: 김치, 고추다짐, 두부, 소고기, 돼지고기, 당면, 참기름, 후추, 계란 얼린 피를 녹여서 만들었더니 만들기가 안 좋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주로 쪄서 먹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왕미루나무버섯, 김치, 당면, 두부, 후추, 참기름, 계란 미루나무 버섯을 넣었더니 졸깃 거리고 생 피로 만들어서 만들기도 쉽고 맛도 더 좋습니다. 만두를 딸내미와 쌍둥이 손자들과 만들어 먹었습니다. 쌍둥이들과 딸내미 합짝으로 만든 만두입니.. 2023. 2. 28.
미루나무버섯 닭개장 끓이기와 미루나무버섯 불고기 전골 개능이/가지버섯/오이꽃버섯/굽두더기 버섯 노루궁뎅이 버섯/밀버섯/밤버섯/싸리버섯 송이/개암버섯/먹버섯/ 느타리버섯 블로그에 올린 사진입니다. 위에 사진에는 없지만 올린 버섯을 생각해 보니 능이, 국수버섯, 감나무버섯, 서리버섯, 갓버섯 닭다리버섯, 목이, 석이, 댕구알버섯, 만가닥 버섯도 있을 것입니다. 그 외 딱딱한 버섯종류도 많이 접해 보았고 귀농하기 전부터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산으로 다니기도 했지만 귀농하면서 더 많은 종류의 버섯을 알게 되었습니다.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은 재배도 해 보았는데 이번에 고우신 님께서 보내주신 왕 미루나무버섯은 깨끗하게 다듬어서 보내 주시고 크기도 엄청 큽니다.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치고 잔열로 더 익게 두었습니다. 양이 많아 3 봉지 소분해서 김냉 벽에 붙여서 살.. 2023. 2. 24.
굼벵이 누룽지 견과류 밥 보름에 먹기 위해 준비해 둔 견과류가 있어서 견과류 누룽지 밥을 했습니다. (굼벵이 누룽지 견과류 밥) 견과류와 누룽지 (호도 쉽게 까는 방법) 보름나물에 견과류를 넣기 위해 준비를 했던 견과류 호도를 끓는 물에 통으로 넣어 굴려 줍니다. 이렇게 잘 까 집니다. 거의가 통으로 벗기고 반쪽 도 나옵니다. 형부가 인터넷 검색 하셔서 호도를 까 주셨습니다. (호도 전처리 하기) 호도 속 껍질 벗기기는 시간이 많이 들어 까 놓은 호두를 끓는 물에 약 5분간 삶았습니다 이렇게 갈색 물이 많이 우려 나옵니다.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줍니다. 물기를 빼고 호도 속에 혹시 남아있을 딱딱한 것을 떼어 내기 위해 모두 반으로 잘라서 건조기에 바삭 건조를 하고 팬에 볶아줍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먹으니 떫은맛이 사라지고 고.. 202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