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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오색 떡국과 김치 만두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4. 1. 1.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024년도 새해 도덕마을 사진입니다.

 

2023년 연말에는 아래 윗동네

새로운 이장도 선출을 해서

이제는 남편이 이장에서 물러 났습니다.

 

시골 이장은 참 일이 많습니다.

 

종자 신청부터~ 다양한 비료 신청

버섯 종균~소금 신청까지

쓰레기 봉지 나누어 주고

셀 수 없이 일이 많습니다.

 

다행히 방송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고

공문은  밴드를 만들어 

사진을 찍어 올리고

 

연세 많으신 분들 일일이 찾아가서

가입을 해드리고 외지에 있는 자녀들도

볼 수 있도록 해 놓아서

그나마 일이 조금 수월했습니다.

 

그동안 수고 했다는 말씀에

대한민국 만세!!!

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겨울이 되면 떡국 좋아하는 남편은

아예 떡국 떡을 구입을 해놓고

 

 

 

저울에 달아 진공을 해서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아예 사골과 족도 끓여 둡니다.

 

 

 

한우 족과 사골 세일을 해서 

두 세트 구입을 하고

밖에 수도가 얼어 핏물 빼기 힘들어

집안에서 찬물 넣고 펄펄 끓여

끓인 물은 거름 더미에 버리고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다시 여러 번 끓여 합방해 둡니다.

 

 

새해 첫날이라 떡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작게 썰은 소고기 

 

 

먹을 만큼 사골을 덜어

끓으면 소고기 조금 넣고

 

 

 

오색 떡국도 미리 주문을 했습니다.

 

 

 

오색떡 도착하고 

흰색부터 살짝 익혀

순서대로 조금씩 익혀서

꽃놀이도 해보고

 

 

 

새해 첫날 아침에 남겨놓은 오색 떡국 떡으로 

사골 국물에 고명 없이 파와 마늘만 넣고

끓여 먹었습니다.

 

 

만두 만들어 먹으려고

밭에 대파가 꽁꽁 얼어

대파를 구입했습니다.

 

 

 

 

대파, 김치, 두부, 풋고추 다져서 볶은 것 

당면, 계란, 후추, 소고기, 돼지고기

 

 

 

준비를 해주고

두 남자분들 자기 먹을 것 만들고

 

 

 

쪄서 먹고

 

 

 

속 조금 더 만들어

오후에 동네 아주머니들 5명 불러서

만들어 먹고

남편들것 한 팩씩 싸서 보내 주었습니다.

 

 

 

이렇게 새해 첫날을 보냈습니다.

 

새해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