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밥상/여름 밥상219 오리 육계장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토종 파를 심어 놓았는데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봄이면 겨울을 지난파가 어찌나 통통하게 올라오는지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폭풍성장하는 조선파를 뽑아서 다듬어국도 끓여 먹습니다. 참 예쁩니다. 씨앗 주머니도 생기고 아침 이슬이 맺혀서 너무 예쁘네요. 층층이 씨앗이 맺고고랑에 나오는 풀도 여러 번뽑아내고. 누런 잎이 생기기 시작한 씨앗을잘라 판매도 하고 좋은 씨앗은 팔고 작은 씨앗은 생긴 모양 그대로심어 놓았더니 잘 올라왔습니다. 씨앗을 따 낸 파는그대로 두었더니속에서 새로운 파가 잘 자랍니다. 잔뜩 뽑아서 포 오리를 푹 삶아들깨 갈아서 넣고 잘 익은 포 오리를 먹기 좋게 잘라 들기름과 참기름 넉넉하게 넣어조선파 밑에 부분을 먼저 놓고볶다가 고춧가루 넣어 볶.. 2024. 8. 19. 복달임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마당에 땅콩 다라에 심은연잎이 한창입니다. 그냥 보기만 하려고 두었는데 벌레가 먹기 시작했습니다. 큰 연잎만 잘랐더니진액이 뚝뚝 ~ 연잎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찜기 올리고 연잎이 부드럽게 살짝 쪘어요. 미리 불러둔 서리태 검정콩과찹쌀 4:1 맵쌀으로 소금 넣고 곱슬곱슾 10인용앞력 밥솥에 밥을 4번 하고참기름에 비벼서 연잎에 쌌습니다. 김을 올려 연잎이 밥에물 들게 푹~ 쪘습니다. 하나씩 지프백에 넣어교회 어르신들 드렸습니다.속에 여러 종류를 안 넣고간단하게 서리태 검정콩만넣었습니다.동네에서도 부녀회 회원들의수고로 복달임을 잘 했습니다.거실이 넓어 상을 8개 폈는데도휑~합니다. 동네 입구에 있는오래된 느티나무도깨끗하게 죽은 가지 정리를 하고일 하려.. 2024. 8. 1. 부추 전과 부추 콩 칼국수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날씨가 찜통칼국수 좋아하는 식구들을 위해 부추 넣고 전도 만들어 먹고시원한 콩 칼국수를 만들었습니다. 비가 자주 오니 부추가 폭풍성장 하고 있습니다.덕분에불우이웃 돕기에 내어 놓기도 하고이웃과 나누어 먹기도 하고 있습니다. 부추 많이 넣고감자 갈아서 넣고튀김가루와 붙임가루도 넣고고추장도 넣어 되직하게 반죽을 하고 집 옆 냇가에 소쿠리에 차수국 포트묘 빈 포트를세척을 하다가소쿠리 엎어 놓고 부추전 구워 먹고입가심으로 수박도 먹고한낮에 더위를 피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골 살이 이런 재미도 있습니다. 부추를 녹즙기에 내려소금과 들기름 조금 넣고물 없이부추 즙에 되직하게 반죽을 하고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시키고 반죽을 밀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전분을 뿌려 밀대로 .. 2024. 8. 1. 복달임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장맛비가 한 번에 이렇게 많이 오는 것은처음입니다.다리가 넘치기 직전까지 가고여기저기에 도로가 파이고차수국 하우스는 저면관수를 해놓은 덕분에침수가 안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오늘도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잔디밭에 손님이 오셨습니다.처음 이곳에 귀농을 했을 때는 수많은 종류들의 희귀한 곤충이많았는데 요즘은 덜 보입니다.1) 냉 삼겹살 훈제 연일 계속 비가 오니남편이 스테인리스 훈제통에 고기를구워 먹자고 해서돼지고기 삽겹쌀 2kg 사 와서소금과 기름만 발라서스테인리스 훈제통에 180도~200도에서약 1시간 40분을 두었다가 꺼냈는데 참 맛있습니다. 뜨거울 때 썰어서 상추쌈 싸서 한 끼 먹고큰 덩어리 하나는 냉장고에 넣어차갑게 준비 새우젓을 따로 무침을 하려다.. 2024. 7. 12. 토종 의성 얼갈이배추 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새로운 먹거리가 눈에 보이면 궁금하기도 하고 재배를 하거나 구입을 해서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고 올해는 일하는 아주머니들 식사준비 때문에 여러 종류의 김치를 담았습니다. 토종 의성배추 얼갈이배추도 구입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깨끗하게 다듬어 보내 주시어 바로 세척하고 절구 었습니다. 손현숙(강원홍천) 그 사이 다시마와 멸치, 표고버섯과 단맛은 차수국을 넣고 육수를 끓였습니다. 약을 안치고 재배를 하셔서 벌레가 보여서 세척을 여러 번 하고 소금물에 절구어 잘 절여진 토종 의성배추 얼갈이배추를 살살 문질러주면서 깨끗하게 세척을 했습니다. 물 빠지라고 소쿠리에 돌려 담그고 양념하기 쉽게 차곡차곡 담아서 큰 다라에 담아 멸치젓이 떨어져 아예 김장 때 넣기도 하려고 넉넉하게 주문한 새우젓.. 2023. 9. 4. 깻잎 볶음과 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그렇게 무덥던 여름을 보내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파란 하늘과 선선한 가을이 되겠지요, 우리 집 식구들은 들깻잎을 참 좋아합니다. 아랫동네 사시는 시항골님이 산속 편백나무가 우겨진 산속에 밭이 있어 들깨를 심는다고 해서 바쁘지만 형부와 둘이서 도와주었습니다. 밭이 넓어 동네 아주머니 손을 빌리고 심는데 줄을 띄워 심었습니다. 저와 시항골 친구는 긴 줄을 양쪽에서 잡아주고 시항골님이 그 줄을 따라 금을 긋고 비소식에 맞혀 심느라 바쁘게 심었습니다. 연한 들깨 순을 한 바구니 주셔서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소금 넣고 살짝 데치고 멸치 볶아 들기름과 들깻잎 넣고 볶다가 마늘과 맑은 젓국으로 간 맞추어 먹었습니다. 남은 깻잎은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놓고 순을 잘랐다며 또다시.. 2023. 8. 30. 이전 1 2 3 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