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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215

돼지 내장전골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약선방에서 보내준 내장과 사골 곰탕으로 전골 만들어 먹었습니다. 내장모둠 전골 집에 있는 야채 적양파, 배추, 아스파라거스, 대파를 썰어 보기 좋게 큰 뚝배기에 돌려 담고 모둠 내장을 가운데 놓고 홍고추도 돌려 담고 고춧가루, 냉동 홍고추, 마늘, 후추 맑은 젓국 생수를 넣어 양념을 만들고 같이 온 진국 사골곰탕을 넣고 양이 적어 생수 더 넣었습니다. 내장 위에 양념 올리고 새우젓을\도 올리고 요렇게 사진 찍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식구들 모두 들어오면 끓이기 시작 바글바글 끓이다가 모두 섞어 간을 보고 들깻가루 넉넉하게 넣습니다. 들깨가루를 넣었더니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식구들이 각자 일 할 땐 식사는 미리 준비해 두고 모두 집에 들어오면 그때 끓여서 상에 올립니다. 비가 .. 2023. 7. 12.
파닭과, 닭냉채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이 초복 시골이 좋은 점은 낮에는 도시와 같이 더워도 밤이면 춥다 소리에 문도 닫고 이불을 덮어야 하는 열대야가 없어서 좋습니다. 시골에 살면 불편한 점이 배달이 안되어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을 때가 불편합니다. 가끔 튀김 닭을 주문을 하면 배달이 안되어 불편하고 가지려 가야 합니다. 시간 맞추어 대파를 썰어 가지고 가서 금방 튀긴 닭 위에 올려서 집으로 오면 파 향이 닭에 베이고 파도 열기에 숨이 죽어 맛있게 먹습니다. 그냥 닭을 사 오면 닭을 에어 프라이어에 넣고 파를 올려서 잠시 돌려 커내면 파 향이 닭에 베어 맛있습니다. 남편이 동네 이장이라 장마기간에 부쩍 자란 풀밭 풀 뽑는 일에 동네 분들을 동원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전날 저녁에 방송을 하고 새벽부터 나와서 제초 .. 2023. 7. 11.
미리먹는 돈수육 복다림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삼복중 첫 번째 초복에 특별한 초복 이벤트로 가족과 함께 집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 세트가 선물로 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하우스에 일하기 좋은 날씨라 오늘도 차수국 포트묘 작업을 이웃 아주머니와 함께 하고 저녁으로 삶은 돈머리 슬라이스를 먼저 개봉을 했습니다. 비가 자주 오니까 부추가 쑤욱~~~ 연하기도 하고 많이 자라서 요즘 자주 베어서 먹습니다. 비를 맞으며 부추를 잘라 삶아서 얇게 썰어 진공팩을 한 것이라 양이 많습니다. 오리 수육처럼 만들려고 삼발이 찜기를 놓고 김이 올라오면 부추를 밑에 놓고 부추 위에 삶은 돈머리 슬라이스를 반만 올리고 부추가 익을 정도로 살짝 김을 올리어 35cm 큰 접시에 부추는 한 번에 먹기 좋게 몇 개씩 말아서 놓고 돈머리 슬라.. 2023. 7. 7.
3색 칼국수로 만든 시원한 콩국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비가 자주 오니 습이 많아 낮에는 날씨가 무덥습니다. 이런 날에는 시원한 콩국수가 좋습니다. 전날 냉장고에 불려 놓은 콩을 불린 물을 같이 넣고 끓기 시작 후 불을 줄여 약 13분~15분 정도 끓여 한 김 식혀 바락바락 주물러 껍질을 벗깁니다. 잣과 볶은 깨를 같이 콩 삶은 물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진하게 만들어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 두고 지난번에 황금비트, 레드비트, 부추 즙으로 반죽을 하여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붙지 않게 전분을 뿌려면서 3색 칼국수를 밀어 둡니다. 국수를 삶을 물에 물이 끓으면 실온에 미리 꺼내놓은 계란을 삶았습니다. 삶은 김에 장조림도 하려고요~^^ 반숙으로 삶은 계란과 집에 있던 토마토 텃밭에서 달리기 시작한 고추를 썰어 놓고 계란을 꺼내고 황금.. 2023. 7. 5.
여름 꽃동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후드득~ 쏴아~ 비닐하우스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열어 놓은 창문 사이로 사정없이 들리고 다행인가? 밤에는 비가 오고 낮에는 일하라고 비가 오락가락~ 습이 많아 무진장 덥습니다. 황금비트와 레드 비트, 부추를 녹즙기에 내려서 녹즙은 밀가루에 반죽해서 콩국수 만들어 먹고 황금비트 건지 레드비트 건지 부추 건지 소고기, 돼지고기 반반에 와리님 유기농 생강 파우더와 녹말가루 표고버섯 분말, 추추, 파소금, 마늘 넣고 오래 치대며 반죽을 만들어 그릇에 3군데로 나누어 황금비트 부추 레드비트 건지를 넣고 비슷한 크기로 동글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팬에 기름 넉넉하게 넣고 약불에 천천히 익혀 주고 레드 비트는 색이 빠져 마지막에 부쳤습니다. 태우지 안 했는데 색이 덜 예쁩니다^^ 아스파라거.. 2023. 7. 3.
양파 김치와 양파 장아찌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연일 비가 계속 내려 요즘은 늦잠도 자고 냉장고 정리도 하고 있습니다. 장마지기 전에 풀 정리는 했는데 벌써 풀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작년에 양파 포트묘 1판을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양파 모종을 촘촘하게 심어 파 대신에 김치를 담아 먹으려고요~^^ 눈 이불 덮고도 잘 살아 있습니다. 이른 봄에 유박 주고~ 잘 자랐습니다. 잠시 짬이 나서 반 정도 뽑아 마루에 앉아 딸기 담아서 판매하는 작은 플라스틱 엎어 놓고 다듬었습니다. 양파 알이 생기기 전에 담으면 더 좋아하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미소누리님께 구입해서 먹는 멸치 액젓으로 절였습니다. 표고버섯, 멸치, 다시마와 김치 담글 때는 차수국 잎을 육수에 넣어 같이 끓입니다. 김치가 더 감칠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 202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