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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양파 김치와 양파 장아찌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6. 30.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연일 비가 계속 내려

요즘은 늦잠도 자고 

냉장고 정리도 하고 있습니다.

 

장마지기 전에 풀 정리는 했는데

벌써 풀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작년에 양파 포트묘 1판을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양파 모종을 촘촘하게 심어

파 대신에 김치를 담아 먹으려고요~^^

 

 

 

눈 이불 덮고도 잘 살아 있습니다.

 

 

 

이른 봄에 유박 주고~

 

잘 자랐습니다.

 

 

잠시 짬이 나서 반 정도 뽑아

마루에 앉아

딸기 담아서 판매하는 작은 플라스틱

엎어 놓고 다듬었습니다.

 

양파 알이 생기기 전에 담으면 더 좋아하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미소누리님께 구입해서 먹는 

멸치 액젓으로

 

 

 

절였습니다.

 

 

표고버섯, 멸치, 다시마와

김치 담글 때는 차수국 잎을

육수에 넣어 같이 끓입니다.

 

김치가 더 감칠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건지는 건지고

 

 

육수에 찹쌀 불려 갈아서 풀을 쑤었습니다.

 

 

양파 절인 젓갈은 다 넣으면 짜기 때문에

들어 내놓고 일부 넣고

매실액 조금 넣어 유기농 고추는 갈아서 풀과 같이

갈아 주었습니다.

 

 

양념을 고루  버무려 주면 양파김치 담그기 

끝입니다.

 

 

익은 뒤에 고기와 같이 먹으면

아삭아삭 식감이 좋습니다.

 

 

반 남겨 놓은 양파가

드려 높고 잎이 마르기 전에 뽑아

물기가 없게 건조를 시켜 양파 자루에 담아

보관을 해두고 먹습니다.

 

(양파 장아찌 만들기)

 

농사지은 양파가 자잘합니다.

 

다듬기 쉽게 아래위를 자르면서

마지막 부분은 사진처럼 붙여 놓고

반으로 잘라서

껍질을 벗겼습니다.

 

이렇게 하면 쉽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건조한다고 밭에서 뽑아

햇빛에 그냥 두었더니

파란 것이 생겼습니다.

 

 

건 청양고추와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풋고추 따서 썰어 넣고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통후추, 소금 약간 넣고

판매하는 장아찌 간장을 부었습니다.

 

바로 꺼내어 먹다 보니

장아찌 국물이 많아

마늘 까서 양파 장아찌에 같이 넣고 

국물만 다시 끓여 식혀 부어서

냉장고에 넣고 먹습니다.

 

세상 장아찌 담그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