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삼복중 첫 번째 초복에
특별한 초복 이벤트로
가족과 함께 집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 세트가 선물로 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하우스에 일하기 좋은 날씨라
오늘도 차수국 포트묘 작업을
이웃 아주머니와 함께 하고
저녁으로 삶은 돈머리 슬라이스를
먼저 개봉을 했습니다.
비가 자주 오니까 부추가 쑤욱~~~
연하기도 하고
많이 자라서 요즘 자주 베어서 먹습니다.
비를 맞으며 부추를 잘라
삶아서 얇게 썰어 진공팩을 한 것이라
양이 많습니다.
오리 수육처럼 만들려고
삼발이 찜기를 놓고 김이 올라오면
부추를 밑에 놓고
부추 위에 삶은 돈머리 슬라이스를
반만 올리고
부추가 익을 정도로 살짝
김을 올리어
35cm 큰 접시에
부추는 한 번에 먹기 좋게 몇 개씩 말아서 놓고
돈머리 슬라이스는 부추 위에 돌려 담아
잣을 다져서 뿌리고
흑임자와 깨소금도 솔솔 뿌리고
가운데 초장을 놓았습니다.
형부는
새참에 고추전과 배추 전을 해 드렸더니
배가 불러 저녁 식사를 안 하신다고 하셔서
남편과 둘이서 먹었습니다.
어머나~
저도 남편도 깜짝 놀랐습니다.
삶은 머리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잣 때문에 더 고소하고
부추와 같이 신나게 먹었습니다.
깨끗하게 손질도 잘 되어 있고
얇게 슬라이스를 해서
먹기도 쉽고
맛도 좋으니
복다림으로 딱이겠습니다.
복날에 복다림으로 먹어도
엄지 척~ 하겠습니다.
미리 복다림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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