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약선방에서 보내준
내장과 사골 곰탕으로
전골 만들어 먹었습니다.
내장모둠 전골
집에 있는 야채
적양파, 배추, 아스파라거스, 대파를 썰어
보기 좋게 큰 뚝배기에 돌려 담고
모둠 내장을 가운데 놓고
홍고추도 돌려 담고
고춧가루, 냉동 홍고추, 마늘, 후추
맑은 젓국 생수를 넣어 양념을 만들고
같이 온 진국 사골곰탕을 넣고
양이 적어 생수 더 넣었습니다.
내장 위에 양념 올리고 새우젓을\도 올리고
요렇게 사진 찍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식구들 모두 들어오면 끓이기 시작
바글바글 끓이다가
모두 섞어 간을 보고
들깻가루 넉넉하게 넣습니다.
들깨가루를 넣었더니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식구들이 각자 일 할 땐
식사는 미리 준비해 두고
모두 집에 들어오면
그때 끓여서 상에 올립니다.
비가 자주 오니 풀이 곡식보다
더 많이 자랍니다.
틈이 나면 풀 뽑고
정리하다 보면
땀이 범벅이 됩니다.
귀농하기 전에는 땀을
흘린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납니다.
추워서 겨울이 싫고
여름이 좋았는데
이제는 반대로 되었습니다.
약선요리방에 덕분에
잘 먹고 일도 잘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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