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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파닭과, 닭냉채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7. 11.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이 초복


시골이 좋은 점은
낮에는 도시와 같이 더워도 밤이면
춥다 소리에 문도 닫고
이불을 덮어야 하는
열대야가 없어서 좋습니다.

시골에 살면 불편한 점이
배달이 안되어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을 때가 불편합니다.

가끔 튀김 닭을 주문을
하면 배달이 안되어 불편하고
가지려 가야 합니다.

시간 맞추어 대파를 썰어
가지고 가서
금방 튀긴 닭 위에 올려서
집으로 오면 파 향이 닭에 베이고
파도 열기에 숨이 죽어
맛있게 먹습니다.

그냥 닭을 사 오면
닭을 에어 프라이어에 넣고
파를 올려서 잠시 돌려

 

 

커내면 파 향이 닭에 베어 맛있습니다.

 

남편이 동네 이장이라
장마기간에 부쩍 자란 풀밭
풀 뽑는 일에 동네 분들을 동원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전날 저녁에
방송을 하고
새벽부터 나와서 제초 작업을
했습니다.

 

요즘 시골은 무척 바쁜데
나오실 분들이 고마워

 

이장댁인 저는
복날을 앞두고 넉넉하게
아침을 삼계탕을 끓여 드렸습니다.

 

 

 

여러 명이 나누어 먹고 경로당에도 드리고


복날 오늘 먹으려고
고기를 조금 남겨 두었다가

 

 

양파와 풋고추 배, 오이
마늘과 연겨자, 꿀, 천연식초
깨소금, 소금, 맑은 액젓을 조금씩 넣고
버무려

 

 

접시 밑에 놓고
닭고기는 참기를 소금 후추에
버무려 위에 놓고
보기 좋게 홍고추 올리고
잣과 깨소금 넉넉하게 올리고

 

 

초복날~

오늘 점심에 삼계탕 대신에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모처럼 낮잠도 자고
잘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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