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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토종 우렁이 무침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7. 22.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올해는 비가 자주 많이 오는 바람에
다슬기도 못 잡고
우렁이도 못 잡고
지나갔는데

장에 갔다가  토종 우렁이가 보여서
사 왔습니다.

 

왕 우렁이 알

 

왕우렁이는  알을 풀이나 붙일 수 있는 곳에 알을 낳지만

토종 우렁이는 알을 몸속에서 품었다가

몸에서 부화시켜 새끼를 놓는 답니다.


토종 우렁이를 끓는 물에 삶아서

 

알맹이를 빼고
바락바락 조물조물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양파를 채칼에 얇게
썰고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로메인 상추, 청홍 고추도
얇게 썰어서 모두 찬물에
헹구어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식구들이
모두 들어오면 
바로 먹기 쉽게
시간 날 때 채소 손질과
우렁이를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토종 우렁이는 새끼를 직접 놓습니다.

논우렁이는 알을 놓고
토종 우렁이는 새끼를
직접 놓기 때문에
산란기에는 알맹이 속에 들어 있는 새끼들의 껍질이

모래같이 씹혀서 손질을 잘해야 합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우렁이에

초장과 고춧가루를 넉넉하게 넣고

 

 

깨소금도 넉넉하게 넣고

야채와 버무리기 쉽게
새콤달콤 하게 버무리고

 

 

마당에 땅콩 다라에 심어놓은
연잎이 한창이라
한 장 뜯어 왔습니다.

 

연잎에 야채를 놓고

 

 

우렁이 무침 올리고

비올라 꽃과 차수국 꽃잎 올리고

 

 



먹을 때는 버무려 먹습니다.

 

가끔은 자연에서 뜯어온 잎을

그릇으로 이용하면서

설거지도 쉽고

예쁜 그릇을 덜 구입을 하게 됩니다.

 

연잎 덕분에 설거지도
쉽습니다.

비 온 뒤라 습이 많아
오늘도 무척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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