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차수국 묘목을 판매하다 보니
일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웃집 손을 많이 빌립니다.
도와주어 고마워서
드시는 것이라도 최대한 잘
해 드리려고
새참으로 단호박과 감자를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집에 있는 양파와 오이를 따다가
껍질을 벗기고
채칼에 돌려가면서
씨앗이 안 들어가게 채 썰어
가지런히 놓고 작은 깍둑썰기를 하고
적양파도 깔집을 내어
잘게 썰고
마요네즈 대신에 냉장고에 있던
두부를 물에 다시 끓여
여름이라 될 수 있으면
익혀서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호박은 반을 쪼개어 씨 빼고
미국 감자(리셋감자)를 같이 찌고
그냥 하려다가 호박 겉껍질을
벗겼습니다.
오이 양파는 소금 넣고 살짝 절이고
익은 감자 껍질 벗기어
뜨거울때 으깨고
호박도 곱게
두부는 자루에 넣고 물 끼를 빼고
집에 있는 햄도 볶아서
모두 섞어 소금 간 살짝 하고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식빵 구워
식빵 위에 넉넉하게 올리고
잣도 넣고
새참으로 한 개씩 먹고
아침에는 바게트 빵 썰어
앞뒤 바삭하게 굽고
복숭아 얇게 썰고
냉동실에 넣어둔
블루베리 하나씩 보기 좋게 올려
커피머신에서 금방 내린
아메리카노 커피와
아침으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