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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217

예쁜 꽃사탕 밥으로 꽃다발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식 축하로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알고 지내던 어렵게 찾아온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를 간다네요^^ 무엇으로 기쁘게 해 줄까? 생각을 하다가 요즘은 식용꽃을 사계절구입할 수가 있어 식용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 식용꽃 레이스 팬지를 구입했습니다. 알록달록 참 예쁩니다. 일당귀와 민들레, 꽃케일도 마트에서 구입해서 팬지와 같이 세척을 하고 찹쌀과 쌀을 섞어 넣고 소금을 조금 넣고 다시마를 넣고 밥을 되직하게 했습니다. 흰색 밥에는 참기름 딥블루 팬지 꽃잎을 적당하게 잘라서 넣고 노란색 치자물과 참기름을 넣고 노란색 팬지꽃을 잘라 넣고 비트 분말을 넣은 밥에는 참기름 약간과 진 자주 팬지를 넣고 3색 꽃밥을 만들었습니다. 볼이 깊은 작은 커피 수저에 밥을 넣어 둥글게 만.. 2023. 3. 6.
고로쇠 물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눈이 펄펄 내리던 지난 주말에 강원도 화천 청정지역에서 귀한 고로쇠 수액이 왔습니다. 고로쇠 물을 넣고 배추와 과일도 있고 상큼하게 물김치를 담기로 했는데 급 변경 고로쇠물은 시간이 지나면 맛이 달라지니까 고춧가루 물 넣고 빨갛게 담기로 했습니다. 1) 즙용: 사과 2, 배 1, 양파 3, 무 1 2) 건지: 사과 2, 배 1, 무 2, 항암배추 1 3) 육수: 고로쇠 3병, 고춧가루 4큰술, 밥 반공기 액젓, 매실액, 백초식초, 소금, 생강청 신문지에 돌돌 말아 저온창고에둔 항암 배추가 겉이 말라서 한 잎씩 뜯기 좋으려고 끝 부분을 잘라 썰어 넣고 줄거리는 잘 떼어집니다. 크기를 맞추어 나박나박 썰어 물에 몇 번 세척을 하고 소금으로 살짝 절입니다. 무도 먹기 좋게 썰어 살짝 절.. 2023. 2. 18.
시금치 겉절이와 시금치 페스토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자연산 모시조개를구입을 했습니다. 해풍과 눈 이불도 쓰고 된서리를 맞고 자랐기 때문인가? 함께 따라온 시금치가 너무 맛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병해충이 없기 때문에 생으로 그냥 먹어도 되어서 모처럼 겉절이도 만들고 좋아하는 빵과 먹으려고 시금치 페스토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바질을 재배할 때는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서 먹었고 통골 농원님의 명이로 명이 페스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시금치가 작고 참 맛있게 생겼습니다. 시금치가 추운가 뿌리가 빨갛네요~^^ 이렇게 생기면 무조건 맛있다에 한 표~ 자연산 모시조개입니다. 해감까지 다 해서 보내 주셨다고 내일 만들어 먹기로 하고 오늘은 시금치와 놀았습니다. (시금치 페스토 만들기) 시금치는 뿌리 쪽이 맛이 좋지만 혹시 뿌리에 모래나 흙이.. 2023. 2. 16.
화전으로 만든 꽃바구니^^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어버이날 때쯤이면 야생화도 많이 피고 눈에 보이는 모든 나무들이 예쁜 색으로 새 옷을 입고 봄바람에 하늘거립니다. 장날 방앗간에 갈일이 생겨 찹쌀 2되를 불려 놓았다가 방앗간에서 빻아 왔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꽃들이 빨리 지기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어버이날에 만들어 보는 꽃바구니를 올해는 화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텃밭을 돌아다니며 화전 준비를 했습니다. 라일락 꽃이 지고 그늘 쪽에 남겨져있는 라일락 꽃과 흰색 전호꽃, 아로니아꽃, 파꽃, 박태기나무꽃, 둥글래 꽃, 민들레꽃, 화살나무꽃, 애기사과꽃, 갓꽃, 매화종류 2가지 박태기나무 꽃은 어릴 때 상여꽃이라며 먹었던 것이고 라일락꽃은 차로 먹는다는 것을 검색해 보면서 알았습니다. 화전을 만들면서 먹는 꽃에 관심도 가지게 되었습.. 2023. 2. 4.
나물 편식 없이 먹는 방법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봄나물은 다 맛있지만 그래도 몇 종류 해 놓으면 남겨진 나물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상차림을 해 보았습니다. 설거지도 줄어서 좋고 편식 없이 먹어서 좋습니다. 봄이면 고사리 꺾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 고사리는 나무가 많아 고사리가 가늘어 아무리 꺾어도 가방이 차지는 않지만 송이 능이가 나오는 산이라 고사리가 맛이 좋습니다. 세발 고사리, 고사리밥이라면서 연한 부분만 잘라서 옵니다. 이날 수확물은 고사리와 두릅 조금입니다. 두릅은 끓는 물에 그대로 데쳐서 손질을 하면 훨씬 편해서 그대로 바로 데칩니다. 고사리는 집에 오면 바로 삶아야 연합니다. 두릅 데친 물에 고사리도 삶아 찬물에 담가 우리고 먹습니다. 집 주의에는 머위가 없어서 머위는 산에서 잘라.. 2022. 5. 17.
레몬을 넣은 돌나물 물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돌나물을 다듬어 먹고 남은 것을 텃밭 언덕에 뿌려 두었더니 제법 크게 올라옵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아 봄이면 돌나물 물김치를 꼭 담아서 먹습니다. 하루 종일 일하고 저녁에 걷어와 저녁 먹고 형부가 다듬어서 식탁에 올려놓았습니다. 물 넉넉하게 받아 굻은 소쿠리로 건지면서 여러 번 세척을 했습니다. 굵은 소쿠리~ 야채 세척할 때 참 좋습니다. 마트에 제주도 무가 있어서 구입을 했더니 어찌나 달달하고 아삭아삭 맛있던지 작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넣고 밀가루를 그릇에 풀어 끓는 물에 풀국을 끓이고 소금도 넣어 간을 했습니다. 식혀서 다시마는 건지고 무 넣고 부지런한 농부님께서 보내주신 레몬도 썰어 레몬을 물김치에 넣었습니다. 하룻밤 상온에 두었다가 사과를 나박나박.. 202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