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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고로쇠 물김치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2. 18.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눈이 펄펄 내리던 지난 주말에

강원도 화천 청정지역에서
귀한 고로쇠 수액이 왔습니다.

 

 

고로쇠 물을 넣고

배추와 과일도 있고 상큼하게 

물김치를 담기로 했는데

 

급 변경 고로쇠물은 시간이 지나면 맛이 달라지니까

고춧가루 물 넣고 빨갛게 담기로 했습니다.

 

 

1) 즙용: 사과 2, 배 1, 양파 3, 무 1

2) 건지: 사과 2, 배 1, 무 2, 항암배추 1

3) 육수: 고로쇠 3병, 고춧가루 4큰술, 밥 반공기

액젓, 매실액, 백초식초, 소금, 생강청  

 

신문지에 돌돌 말아 저온창고에둔 

항암 배추가 겉이 말라서 한 잎씩 뜯기 좋으려고

끝 부분을 잘라 썰어 넣고

줄거리는 잘 떼어집니다.

 

 

 

크기를 맞추어 나박나박 썰어 물에 몇 번 세척을 하고

소금으로 살짝 절입니다.

 

 

무도 먹기 좋게 썰어

살짝 절이고

 

양파, 무, 사과, 배, 마늘을 즙을 내고

 

 

살짝 절인 배추와 무에 배와 무를 섞어 

배와 무만 넣고 담은 물김치가 익으면 과일을 넣으면 좋은데

친정어머니 보내 드리려고 미리 넣었습니다.

 

고로쇠 사진으론 2병인데

3병 넣었습니다.

 

고춧가루를 미리 불려놓고

 

고춧가루와 밥을 간 것은 채에 놓고

고로쇠 물을 부어 주면서 걸렀습니다.

 

 

 

즙 낸 것과 고춧물에 액젓 조금, 매실액 조금,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하고

양파 때문에 바로 먹으려고 백초 식초를 조금 넣었습니다.

 

쪽파가 없어서 대파 파란 부분 조금과 통깨를 넣었습니다.

 

 

과일과 무, 양파를 갈아서 넣고

항암배추, 무, 사과, 배를

고로쇠물에 담아서

친정어머님과 항암 중에 있는 이웃분께

드렸습니다.

 

고로쇠 덕분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