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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214

두부선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두부가 많이 생겼습니다. 단단한 두부가 아니라 나누어 먹을 수가 없어서 그냥 먹기로 하고 갑자기 만두도 만들어 먹고 두부선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양념하여 볶아 반은 만두에 넣어 먹고 물컹한 두부는 자루에 넣어 짜고 이웃에서 구입한 계란 석이버섯은 물에 불리고 지단을 황백으로 부치고 석이버섯을 곱게 썰어 물기 짠 두부에 익힌 고기 넣고, 전분 넣고 석이버석과 마늘소금 후추로 간하고 참기름 넣고 오래 치대어 주었습니다. 틀에 빈틈 없이 꼭꼭 재료를 넣고 계란 지단과 석이버섯 올리고 마지막에 실고추 올리어 15분 정도 쪘습니다. 식은 뒤에 썰어 작게 잘라서 놓으려다가 그냥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하우스에 피기시작한 레드향 꽃으로 장식을 하고 상 위에 그대로 올려 수저.. 2023. 3. 19.
열무와 얼갈이, 달래 물김치 담그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김장 김치를 계속 먹다가 장에서 열무 한 단을 사다가 보리밥을 했더니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무농약 일산열무 8kg을 구입을 했습니다. 무 2개, 사과 큰 것 2개, 양파 작은 것 5, 배 큰 것 1개 잘박하게 담으려고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넣고 끓이다가 찹쌀을 물에 불려 분쇄기에 갈아 넣고 죽을 끓였습니다. 마지막에 소금으로 대충 간을 하고 고춧가루는 물에 불리고 녹즙기에 마늘과 양파를 먼저 넣어 국물과 건지는 물김치에 넣으려고 먼저 꺼내고 무, 사과, 배를 갈아 즙만 넣고 갈변할까 봐 맑은 젓국과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하고 고춧가루도 갈아서 합방을 했는데 단맛이 적어 뜨거운 찹쌀풀에 차수국 잎을 조금 넣어 우려 나오게 했습니다. 무농약 일산열무는 그사이 많이 자랐습니다. 깨끗하게 잘 .. 2023. 3. 13.
달래 고추장 장아찌 담그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작년에 쉬지 않고 풀을 뽑아 주었는데도 풀들이 땅이 안 보이게 많이 나왔습니다. 오전에는 아직은 춥고 점심 먹고 오후에는 풀 뽑기 시작했습니다.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는 속담처럼 풀 뽑으면서 냉이와 달래로 반찬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달래는 다듬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달래가 있으면 호미로 쓱~ 위쪽을 티끌과 죽은 잎을 밀어내고 캐면은 다듬기가 수월합니다. 달래는 씨앗으로도 번지지만 뿌리에서 많이 번집니다. 해마다 캐면 캘 것이 별로 없고 묵혀서 캐면 많이 번집니다. 밭 뚝에서도 캐고 밭에서도 캤더니 많이 캤습니다. 물에 10번도 더 흔들어 씻고 하나씩 다듬었습니다. 묵은 뿌리가 눈깔사탕만 하게 큰 것도 있습니다. 일단 자연 식초에 살짝 매운맛을 빼고 고추장과 고춧가루, 레몬.. 2023. 3. 13.
예쁜 꽃사탕 밥으로 꽃다발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식 축하로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알고 지내던 어렵게 찾아온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를 간다네요^^ 무엇으로 기쁘게 해 줄까? 생각을 하다가 요즘은 식용꽃을 사계절구입할 수가 있어 식용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 식용꽃 레이스 팬지를 구입했습니다. 알록달록 참 예쁩니다. 일당귀와 민들레, 꽃케일도 마트에서 구입해서 팬지와 같이 세척을 하고 찹쌀과 쌀을 섞어 넣고 소금을 조금 넣고 다시마를 넣고 밥을 되직하게 했습니다. 흰색 밥에는 참기름 딥블루 팬지 꽃잎을 적당하게 잘라서 넣고 노란색 치자물과 참기름을 넣고 노란색 팬지꽃을 잘라 넣고 비트 분말을 넣은 밥에는 참기름 약간과 진 자주 팬지를 넣고 3색 꽃밥을 만들었습니다. 볼이 깊은 작은 커피 수저에 밥을 넣어 둥글게 만.. 2023. 3. 6.
고로쇠 물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눈이 펄펄 내리던 지난 주말에 강원도 화천 청정지역에서 귀한 고로쇠 수액이 왔습니다. 고로쇠 물을 넣고 배추와 과일도 있고 상큼하게 물김치를 담기로 했는데 급 변경 고로쇠물은 시간이 지나면 맛이 달라지니까 고춧가루 물 넣고 빨갛게 담기로 했습니다. 1) 즙용: 사과 2, 배 1, 양파 3, 무 1 2) 건지: 사과 2, 배 1, 무 2, 항암배추 1 3) 육수: 고로쇠 3병, 고춧가루 4큰술, 밥 반공기 액젓, 매실액, 백초식초, 소금, 생강청 신문지에 돌돌 말아 저온창고에둔 항암 배추가 겉이 말라서 한 잎씩 뜯기 좋으려고 끝 부분을 잘라 썰어 넣고 줄거리는 잘 떼어집니다. 크기를 맞추어 나박나박 썰어 물에 몇 번 세척을 하고 소금으로 살짝 절입니다. 무도 먹기 좋게 썰어 살짝 절.. 2023. 2. 18.
시금치 겉절이와 시금치 페스토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자연산 모시조개를구입을 했습니다. 해풍과 눈 이불도 쓰고 된서리를 맞고 자랐기 때문인가? 함께 따라온 시금치가 너무 맛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병해충이 없기 때문에 생으로 그냥 먹어도 되어서 모처럼 겉절이도 만들고 좋아하는 빵과 먹으려고 시금치 페스토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바질을 재배할 때는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서 먹었고 통골 농원님의 명이로 명이 페스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시금치가 작고 참 맛있게 생겼습니다. 시금치가 추운가 뿌리가 빨갛네요~^^ 이렇게 생기면 무조건 맛있다에 한 표~ 자연산 모시조개입니다. 해감까지 다 해서 보내 주셨다고 내일 만들어 먹기로 하고 오늘은 시금치와 놀았습니다. (시금치 페스토 만들기) 시금치는 뿌리 쪽이 맛이 좋지만 혹시 뿌리에 모래나 흙이.. 202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