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가을 밥상152

꾀꼬리버섯(오이꽃 버섯) 국과 덮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020년도 첫 꾀꼬리버섯(오이꽃 버섯)으로 버섯 국과 버섯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오이꽃 버섯을 몇 번씩 채취를 하려 다니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 오고 날씨가 서늘해 일찍 버섯이 나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애 꽃바라기라고 불립니다. 식구들이 일손을 멈추고 갑자기 무더위에 버섯이 녹아내릴까 봐 산으로 갔습니다. 예쁘게 올라온 꾀꼬리버섯(오이꽃 버섯) 채취해온 꾀꼬리버섯(오이꽃 버섯)입니다. 대충 걷어와서 물기를 말리고 키에 까불어 큰 티끌을 날려줍니다. 꾀꼬리버섯(오이꽃 버섯)은 티끌이 많아 다듬기가 힘이 듭니다. 다듬은 버섯을 소금물에 데치고 소쿠리에 담아 박박 치대어 준 뒤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흔들어 주면 밑에 남아 있던 작은 티끌이 나옵니다. 다시 손질을 더 해야 먹.. 2020. 8. 13.
유자향이 솔솔 식욕을 돋구는 피클 담그기 도덕마을입니다. 유자향이 솔솔 식욕을 돋구는 피클 담그기 노란색 유자는 향기가 참 좋습니다. 서방님 생일이라 사위 딸들과 손자들이 온다고 해서 재료가 있어서 유자를 넣고 피클을 담았습니다. 김냉에 두었던 작은 연근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서 물에 담가 놓고 늦게 두었던 수.. 2019. 12. 21.
토마토 쥬스 만들기 도덕마을입니다. 토마토 주스를 무척 좋아해서 마지막 토마토를 저온 창고에 보관을 했다가 쥬스를 만들었습니다. 먹다가 남은 토마토를 모두 꺼내어 주스를 만들었습니다. 칼로 꼭지 쪽을 자른 뒤에 압력밥솥에 넣었더니 더 넣어도 될 것 같아서 마당에 오가며 간식처럼 잘 따먹던 방울.. 2019. 12. 9.
특별한 후식~영양식 밤 다식과 꽃으로 만든 꼬지 도덕마을입니다. 산속에 내방쳐 둔 밤을 주어 밤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손님 접대로 영양이 많은 후식으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영양식 밤 다식과 꽃으로 만든 꼬지 늦가을 알밤을 삶아 속을 파서 냉동시켜 두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 믹스기에 곱게 갈아 팬에 습기를 날.. 2019. 11. 29.
차수국과 초롱무로 담은 꽃 물김치 도덕마을입니다. 차수국과 초롱무로 담은 꽃 물김치 강원도 산골 사시는 분께 고랭지 초롱무 20kg 한 박스 구입을 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 김치를 두 종류를 담았습니다. 잎 조금 다듬고 껍질 벗기지 않고 뿌리만 잘라 면장갑 끼고 빡빡 닦아서 왕소금 뿌려 슬쩍 절인 후에 다시 한번 세.. 2019. 11. 26.
남은 피클 소스 사용하기 도덕마을입니다. 외국인들이 오셔서 꽃 샐러드 만들었더니 맛있게 드셨습니다. 한련화 환련화도 물에 세척하고 무농약 치커리도 조금 남은 것 뜯어서 세척 했습니다. 그 외 상추와 이탈리안 파슬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차요테 피클 차요테 피클 담았던 건지는 모두 먹고 남은 국.. 201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