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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가을 밥상

특별한 후식~영양식 밤 다식과 꽃으로 만든 꼬지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11. 29.




도덕마을입니다.



산속에 내방쳐 둔 밤을 주어

밤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손님 접대로 

영양이 많은 후식으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영양식 밤 다식과 꽃으로 만든 꼬지







늦가을 알밤을 삶아

속을 파서 냉동시켜 두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 믹스기에 곱게 갈아

팬에 습기를 날렸습니다.





조금 특별하게 만들려고

도덕마을 주력 상품인

고단백

꽃뱅이 분말을 넣었습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키우는 꽃뱅이 분말은 고소합니다^^





섞어 줍니다.





보관하고 있던 자연산 송이를 곱게 다집니다. 

믹스기에 더 곱게 다져서

뜨거운 팬에 익혀주며 습을 날려 줍니다.





자연산 송이와 꿀을 넣고


볶은 소금도 넣어 반죽을 합니다





쟁반에 종이 포일을 깔고 반죽을 꾹꾹~손으로 밀어

스텐 모양 틀로 찍어 냅니다.


다식 틀도 있는데

찍는 것이 쉽고 빨리 만들 수가 있습니다.






서로 달라 붙지 않게 통에 

종이 포일을 깔고 담습니다.






조금 특별하게 천일홍과 동국을 꽃만 따서

두 딸들이 온 날 요지에 살살 돌리며 꽃을 꼽아


단감을 잘라 통 아래에 놓고

꼽아 주었습니다.





물을 조금 넣어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요지에 수분을 빨아들여 꽃이 오래 갑니다.






모든 음식을 우리 집에서 만들어 통에 담아 가지고 갔는데

손님들 후식으로 드리려니 마땅한  접시가 없어서

커피 잔 받침에 한련화 잎을 깔아서

한련화 꽃을 같이 올려서 후식으로 꽃 차와 대접을 했습니다.






남은 것 조금 가지고 와서

집에 있는 다식 그릇에 올려 보았습니다.





꽃 꼬지도 모양을~^^





밤으로 만든 특별한 후식이

꽃으로 만든 꼬지 덕분에

멋진 후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