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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232

무 조림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우리 식탁에 가장 흔하게 올라오는 무 소화를 촉진시켜 주기도 하는 무를 언니 때문에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무를 두 자루 가까이 먹었습니다. 생 채를 제일 좋아하고 무 말랭이, 밥, 국 등등 무를 참 많이 먹었습니다. 많이 먹을수록 몸에 이롭다는 무는 배추, .. 2020. 3. 12.
오곡 밥과 보름 나물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어제 정월 대보름 보름나물 삶아서 놋그릇에 담았습니다. 나물을 무척 좋아해서 많이도 했었는데 이제는 두 번 먹으면 안 먹어서 종류도 많이 줄이고 모둠으로 건조를 해놓고 가끔 먹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로메인 상추를 심어 판매를 하는데 겉 잎은 따서 버리.. 2020. 2. 9.
호도 곶감말이와 무설탕 수정과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겨울이면 식혜와 수정과를 만들어 들통에 담아 밖에 두면 얼음이 얼어 탁탁 깨서 따뜻한 방에서 오도독 오도독 얼음까지 같이 먹었던 생각이납니다. 옛날에 먹었던 그 맛이 그리워 수정과를 만들었습니다. 호도 곶감 말이와 무설탕 수정과 모둠 꽃이 필요하시다.. 2020. 2. 6.
유자쌍화차 식혜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유자 쌍화차를 선물을 받아서 잘 먹었습니다. 차로도 좋고 고기 삶을 때 넣어도 좋고 요즘같이 쌀쌀한 날에는 따끈한 유자 쌍화차 식혜도 좋지요. 작년에 끓여 먹은 유자 쌍화차 식혜 사진을 올립니다. 선물 받은 유자 쌍화차 /유자 백화차 흰색 끈으로 묶은 것은 .. 2020. 2. 2.
수제 약식과 인절미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연말에 교회에서 윷놀이 하면서 개인상 1등으로 받은 쌀을 가래떡이라도 빼서 가지고 가려다가 시내까지 갔다 주고 찾아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약식과 인절미를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갔습니다. 약식과 인절미 밑에는 그릇에 키운 보리 순을 놓고 위에는 모둠 .. 2020. 1. 23.
옻 닭과 쌍화탕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가끔 우리 집은 옻 닭을 끓여 먹습니다. 저는 옻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옻을 타지 않는 옻 발효진액을 구입해서 먹습니다. 신기한 것은 우리 집에 장을 담을 때 통 옻나무를 그대로 넣고 담그는데 장을 담아 숙성이 되어 먹으면 옻이 오르지 않습니다. 남편을 옻을.. 2020.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