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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옻 닭과 쌍화탕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1. 18.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가끔 우리 집은
옻 닭을 끓여 먹습니다.

저는 옻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옻을 타지 않는 옻 발효진액을 구입해서 먹습니다.





신기한 것은 우리 집에 장을 담을 때
통 옻나무를 그대로 넣고 담그는데
장을 담아 숙성이 되어 먹으면
옻이 오르지 않습니다.




남편을 옻을 타지 않기 때문에
옻을 만지는 것은 남편이 하고
남편이 위장병 때문에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옻 닭 먹고 효과를 보았습니다.






옻 진액을 구입했습니다.


 옻이 안오르게
법제에 과정울 맞춰 옻이 안 오른답니다.

옻 물만 넣고 끓이는 것보다
옻 물에 쌍화차를 넣어 끓이면 맛있는
한방백숙이 된다고 해서







놓아 카우는 토종 닭 두 마리에
옻 진액 2병 쌍화탕 2봉을 넣고





얼려 두었던 능이와 송이도 넣고
소금 약간 넣고





큰 압력 밥솥에 1시간 끓였습니다.





다 익은 백숙은 기름을 걷어 내고






찰밥은 따로 전기 밥솥에 하고
비올라 꽃 두 송이 올리고


늦게 텃밭에 올라온 비올라 꽃을
리빙 박스에 담아 레드향 하우스에 옮겼더니

가끔 꽃이 피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육수의 맛을
쌍화탕 1봉이 맛있게 만들어 주네요^^



남은 국물과 찰밥은 다음날 아침에 죽을 끓여 먹습니다.


맛도 좋고 속도 편하게 되어
소문 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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