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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바나나 꽃잎에 담긴 꿈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12. 31.



도덕마을입니다.



무엇을 하던 열심히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서
올해는 땅을 반도 넘게 확 줄였습니다.


텃밭에는 식용 꽃 조금씩 심어 친환경 인증을 받으며
꽃을 키우면서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꽃으로 튀각을 해보고 싶었는데
더디어 꽃 튀각 을 해봤습니다.




(바나나 꽃잎에 담긴 꿈)




예쁘지요?





교육을 받으려 갔는데
열대 과일이 주렁주렁
달려 있더라고요.

그중에 바나나가 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담당자님께 부탁하고
바나나 꽃잎 몇 개를 따왔습니다.





바나나 꽃 잎 입니다
세척을 하고 물기를 잘 닦아 내고 사용합니다. 





치자를 반으로 잘라서/물에 치자를 담가




치자
소금 조금 넣고 밥을 했습니다.





낙지 먹으려 갔다가
양이 많아 머리만 남겨와서
먹물을 이용하여

낙지 먹물 밥을 했습니다.





낙지 먹물 밥과
치자






치자 밥과 낙지 먹물 밥을 식혀서

바나나 꽃잎에 담아 내고






무농약으로 인증까지 받은
모둠 꽃





차 만드는 전용 팬에
낮은 온도에 모둠 꽃과 차즈기 잎 말린 것과
단맛은 설탕 대신에 차수국을 넣고
바삭하게 건조를 해서






기름 조금 넣고 살짝 볶아
소금 조금 넣어
예쁜 꽃 튀각 을 만들었습니다.






바삭바삭 다양한 색 만큼이나
입안에서 퍼지는 맛이
차수국의 달콤함이 잡아주며
음~~~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꽃 튀각바나나 꽃 잎 과 잘 어울립니다.




흰 접시에도 놓아보고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으며





그릇도 바꾸며 사진을 찍으며

올해 꼭 만들고 싶었던 것이기 때문에
작심한 날에 일상을 특별하게
아름답게 소중한 날을 보냈습니다.


다사다난한 2019년이 하루 남았네요^^

새해에는 꽃처럼 예쁜 나날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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