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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초섬잠을 넣은 꽃밥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1. 6.



도덕마을입니다.





오늘은

 초섬잠을 넣은 화사한 꽃밥 올립니다.






돌처럼 님께서 초석잠을 보내주셨네요.


초석잠은 물에 담가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밥솥에 밥을 안치고






깨끗하고 통통하니 초석잠이 참 좋습니다.



초석잠을 칼로 적당하게 다지고

기름을 약간만 넣고
소금 약간 넣고 살짝 볶습니다.





냉동시켜둔 전복 내장을 꺼내고

들기름에 마늘을 먼저 볶다가





전복 내장을 곱게 다져 넣고




비린내 제거로 생강으로 요리하셍을 넣고 볶습니다.

밥도 넣고 달달 볶다가 소금 간을 합니다.




다 볶은 밥에 초석잠 볶은 것도 넣고
깨소금도 넉넉하게 넣어 섞어 줍니다.





톳인가 모자반인가 조금 사 온 것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볶은 소금과 유명한 유자 청을 넣고 버무렸습니다.






모둠 꽃도 꺼내고 모두 준비가 되면





꽃잎이 연한 꽃잎을 작은 그릇 밑에 넣고

밥을 꼭꼭 눌려서 담습니다.






해초 위에 밥을 놓고 나니
달 같습니다.




콜라겐이 많은

금화규를 구입했습니다.


하우스에 한 포기 있는 전호잎




요렇게 담아내고






애플민트 몇 개 잘라서

밥 위에 올렸더니 파란 나비가 꽃 위에 앉은 것 같아요^^





나비 그림이 있는 접시에 올리고

김, 모둠 꽃, 금화규 꽃으로
각각 담아내어 먹었습니다.


유자청과
초석잠 덕분에 화사한 밥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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