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호도 곶감말이와 무설탕 수정과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2. 6.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겨울이면 식혜와 수정과를 만들어

들통에 담아 밖에 두면 얼음이 얼어 탁탁 깨서

따뜻한 방에서 오도독 오도독 얼음까지 같이 먹었던 생각이납니다.


옛날에 먹었던 그 맛이 그리워 

 수정과를 만들었습니다.




호도 곶감 말이와 무설탕 수정과





모둠 꽃이 필요하시다는

 간절한 문자가와서

제가 쓰려고 남긴 것 중에 조금 보내 드렸더니

대추차와 계피를 보내 주셨습니다.


곶감도 이웃에서 주신 것이 있고

생강만 구입을 했습니다.





계피를 세척을 하고 생강은 껍질째 나박나박 썰고




계피와 생강




어릴 때 살던 곳이 곶감이 흔한 곳이라

 친정어머니는 설탕 대신에

곶감을 넣고 같이 끓이시던 생각이 나서

곶감을 넣고 끓였습니다.





 대추차도 모두 넣어 팔팔 끓였습니다.


맛을 보니 달달합니다.





호도 곶감 말이 만들기




이웃에서 주신 것인데

밀가루처럼 하얀게 곶감에서 분이 났습니다.






말랑말랑한 곶감을 꼭지는 잘라내고

세로로 칼집을 넣고 벌려 씨를 빼고




호도는 통 호도가 없어서

4쪽을 짝을 맞추어 놓고 돌돌 말아

김발에 꼭꼭 말아주었습니다.

 




호도 곶감 말이를 썰어서 담았습니다.

꽃꽂이하고 남은 잎으로 장식을 하고

통 호두가 아니지만 4쪽을 맞추었더니

호도 모양이 났습니다.





곷감 호도말이





예쁜 잔에 호도 곶감말이를 두 쪽씩 넣고




식은 수정과를 넣고 잣도 띄웠습니다.








곶감과 대추차를 넣고 끓여 국물은 맑지 않지만

설탕 없이 만들었더니

자연에서 나는 달달한 맛이 좋습니다.



도덕마을

꽃뱅이 ((흰점박이 꽃무지 환, 분말)판매=http://blog.daum.net/dodukmaul/1950


'사계절 밥상 > 겨울 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 조림  (0) 2020.03.12
오곡 밥과 보름 나물  (0) 2020.02.09
유자쌍화차 식혜  (0) 2020.02.02
수제 약식과 인절미   (0) 2020.01.23
옻 닭과 쌍화탕  (0) 20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