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밥상/가을 밥상152 얼큰한 붕어찜^^ 이웃집에서 낚시로 잡았다며 펄떡펄떡 뛰는 붕어를 가져왔습니다. 우리집 물고기 손질은 형부 담당 입니다^^ 텃밭에 무우~ 제일 먼저 팬을 달군후에 들기름을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들기름을 넣는 이유는 맛도 있고 팬이 코팅이 되어서 타는 것도 덜하고 비릿내도 잡아주기도 합니다. 텃.. 2013. 10. 23. 고비와 얼레지넣고 끓인 육계장과 고비밥^^ 산골에서 산다는건~ 가을에는 버섯이 있어서 행복하고 봄에는 산나물이 있어서 행복 합니다. 봄이면 식구들 먹을만큼 고비를 뜯어서 말립니다. 어린고비는 아가들 손같이 예쁩니다. 처음에는 고비 생긴 모습 그대로 가져오니 베낭도 무거웠고 다듬는데 시간도 많이 걸려서 산에서 고비.. 2013. 10. 18. 다슬기 손질법과 옛날방식으로 끓인 다슬기국^^ 어릴때 냇가를 끼고 자란 덕분에 다슬기와 친하게 살았습니다. 친정 어머니는 냇가 옆에 있는 밭에서 일하시다가 다슬기를 담을곳이 없어서 고무신에 가득 담으시고 맨발로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다슬기는 참 종류가 많습니다. 길이가 짦은 다슬기,매끈하게 생긴.. 2013. 10. 6. 노란 배추김치^^ 카페에서 만난 편안한 친구같은 안용희님께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물건을 사면서 함께 딸려온 배추입니다. 보기에는 배추통이 작았는데 절일려고 칼이 들어가는 순간에 김장 배추처럼 알이 꽉 차고 고냉지배추 속이 어찌나 맛있게 생겼는지...... 일단은 소금물에 절였습니다. 백김치 담.. 2013. 9. 30. 무쇠솥에 끓인 소머리 국밥^^ 추석에 소머리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미리 끓여 놓을려다가 바로 해먹으면 더 맛있으라고 식구들 온 뒤에 무쇠솥에 끓였습니다. 소머리는 고기랑 뼈를 따로 분리를 해주니까 만지기도 쉽습니다. 흐르는 물에 몇시간 담구었다가 ~ 소머리를 찬물에 함께 넣고 끓으면 건져내어 찬물에 깨끗.. 2013. 9. 30. 솎음 씨래기 무우 물김치^^ 씨래기 무우가 많이 컸습니다. 날씨가 쌀쌀하면 물김치도 덜 먹게되지만 빨간 고추 갈아서 올해 마지막 물김치를 담았습니다. 가을에 크는 야채는 작은것을 먼저 뽑아서 먹고 큰것은 남겨둡니다. 씨래기 무우라 연합니다. 3년묵은 멸치젓 국물입니다. 발효실에 두어서 3년 되었는데도 덜 .. 2013. 9. 2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