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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순383

상추 물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올해 제일 잘한 것이 있다면 상추 농사입니다. 작년에 씨앗이 남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상추를 퇴비 넣고 아스파라거스 새로 심으면서 남은 골에 상추씨와 쑥갓 씨앗을 빡빡하게 뿌리고 갈퀴로 슬슬 한 번씩 긁어 주었습니다. 차수국 밭에 물 주면서 가끔 물을 얻어먹더니 어찌나 연하게 잘 자라는지 솎아 먹어도 먹어도 계속 빡빡해서 겉절이와 쌈 김치까지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봄에는 나물 솎을때 큰 것을 솎아 먹어도 금방 또 자랍니다. 하얀 쌀밥에 상추 겉절이만 해서 밥을 비벼 먹기도 했습니다. 태평이 님 열무를 주문했더니 주문을 너무 많이 받아 못 보내 주신다고 문자가 와서 상추로 김치 담으려고 솎았습니다. 펄펄 끓는 물에 밀가루 풀어서 넣어 풀 금방 끓이고 소금도 같이 넣었습니다. .. 2022. 6. 4.
성경 완필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도덕마을 형부 강완구 장로님께서 신구약 완필하셨습니다 지난 주일에 교회에서 가죽 제본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남편인 박종길 장로님께서도 타자로 신구약 모두 완타하셨습니다. 성경(66권)=구약(39)+신약(27) 구약: 929장, 23,214절 신약: 260장, 7,959절 합: 1,189장 31,173절 가죽 제본 자랑스럽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도덕마을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정성껏 키우는 고단백 굼벵이 굼벵이 판매(흰점박이 꽃무지 환 판매, 흰점박이 꽃무지 분말 판매)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전화 주세요. 010-3400-2051 굼벵이 판매하는 곳 (농장 직영 ) (daum.net) 굼벵이 판매 하는 곳 (농장 직영 )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흰 점박이 꽃무지는 꽃 뱅이라고.. 2022. 6. 2.
꽃밭/가뭄 예방과 쉽게 심는 방법 해마다 모내기 철이면 비가 안 와서 냇가에 물도 마르고 식수도 산속 계곡물을 정화시켜 먹는데 어떨 때는 물이 부족해서 집집마다 걱정이 많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이장을 하면서 가뭄 때나 계곡물이 얼어서 물이 안 나오는 것을 대비해 동네 우물로 먹었던 깊은 샘을 물 부족 시 자동으로 물탱크에 퍼 올려 사용을 하기 때문에 지금은 단수되는 일이 없습니다. 이래저래 심으려고 씨앗을 넣었는데 비가 안 와서 심지를 못하고 기다리다가 교회 화단에 심으려고 요만큼 트럭에 싫고 갔습니다. 비올라, 키 작은 코스모스, 미니 백일홍, 천일홍, 금관화 이 자리는 나무가 있었던 자리인데 캐내고 나니 동네 버스 정류장이고 동네 이장이신 장로님께서 차 기다리는 동안에 그늘막을 기증을 하셔서 교회에서 의자와 테이블을 두기로 했습니다... 2022. 5. 27.
꽃다발 대신~꽃 쌈 선물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귀농을 하면서 지금은 돌아가신 분께서 어차피 귀농을 하면 무언가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며 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도움을 줄 테니까 야생화를 취미로 해 보라고 권유를 하셨다. 야생화는 산에 가면 볼 수 있고 먹기도 하고 꽃도 볼 수 있는 산야채 종류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때부터 명이나물 삼나물 등등을 저에게 주셨고 여행을 다니며 구하기 시작한 것이 도덕마을이 쌈채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쌈채를 하기 때문에 밭도 줄이고 쌈채는 접고 지금은 여기저기 조금씩 남겨 꽃꽂이 용으로 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야간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스승의 날이 지나고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텃밭을 두루 다니며 쌈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을 뜯.. 2022. 5. 24.
산골 이야기와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포토에 씨앗을 넣어 많이 자란 어린 모종을 여기 저기 심기 시작 했습니다. 먼저 호미로 심을 자리를 파고 물을 주고 모종을 심습니다. 모종을 심고는 풀 나지 말라고 왕겨를 덮습니다. 왕겨를 덮어 놓으면 풀도 덜나고 보습이 되어서 좋습니다. 미리 왕겨를 담은 마대 자루를 다 쓰고 마지막 들어 내니까 도룡뇽이 숨어 있습니다. 손자들 오면 보라고 물통에 담아 놓았다가 보여 주고는 집 옆 냇가에 손주들과 같이 풀어 주었습니다. 이웃에 불두화 나무가 큰 것이 담장에 넘어 왔다며 잘라 가라고 해서 덜 핀 불두화를 많이 잘라서 자전거에 담아 왔습니다. 전호 씨앗을 키질을 하다가 떨어 졌는지 전호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불두화와 전호, 금낭화, 유채 꽃으로 이렇게 불두화로 꽃꽂이를 했습니다. 도.. 2022. 5. 21.
나물 편식 없이 먹는 방법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봄나물은 다 맛있지만 그래도 몇 종류 해 놓으면 남겨진 나물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상차림을 해 보았습니다. 설거지도 줄어서 좋고 편식 없이 먹어서 좋습니다. 봄이면 고사리 꺾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 고사리는 나무가 많아 고사리가 가늘어 아무리 꺾어도 가방이 차지는 않지만 송이 능이가 나오는 산이라 고사리가 맛이 좋습니다. 세발 고사리, 고사리밥이라면서 연한 부분만 잘라서 옵니다. 이날 수확물은 고사리와 두릅 조금입니다. 두릅은 끓는 물에 그대로 데쳐서 손질을 하면 훨씬 편해서 그대로 바로 데칩니다. 고사리는 집에 오면 바로 삶아야 연합니다. 두릅 데친 물에 고사리도 삶아 찬물에 담가 우리고 먹습니다. 집 주의에는 머위가 없어서 머위는 산에서 잘라.. 202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