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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217

다식 만들기^^ 귀농해서 하고 싶은것이 송화 다식을 박아 먹고 싶었지만 이곳은 소나무가 큰것만 있어서 송아가루 채취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때가 되면 눈코 뜰새 없기도 하고요. 곤달비 하우스에 풀 뽑다가 호미를 던져 놓고 미루어 놓았던 다식을 박기로 했습니다. 겨우내 놀다가 벌써 두번째 .. 2014. 3. 13.
단풍 깻잎으로 세가지 담았습니다^^ 가을이면 아무리 바빠도 노란 단풍 깻잎을 따서 깻잎 김치를 담습니다. 형부가 좋아하시는 삭혀서 삶은 깻잎김치 옆지기가 좋아하는 간장에 담은 생 깻잎김치 제가 어릴때부터 즐겨 먹었던 된장에 삭힌 깻잎 김치 서로 달라서 각자 좋아 하는 깻잎 김치를 세종류로 담습니다. 들깨 모종.. 2014. 3. 8.
고추효소,연뿌리를 넣고 냉이김치 담그기^^ 옆지기가 갑자기 코피가 났습니다. 너무 피곤 했나봅니다. 코피 나는데 좋은 음식이 무엇인가 찾아 보았더니 생 연뿌리가 좋다고 하네요. 집비우기 전에 사두었던 연뿌리가 마침 있어서 생으로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봄나물의 대명사 냉이랑 김치를 담았습니다. 냉이를 콩가루에 .. 2014. 3. 5.
봄나물 달래 장아찌 만들기^^ 해마다 친정 어머님께서 2월 초순에 산에서 달래를 캐서 주십니다. 음지쪽에서는 눈이 쌓여 있고 양지쪽에서 어머님께서 혼자만 알고 계시는 달래 구광자리에서 푸른잎이 올라오지 안했어도 해마다 산에서 달래를 캐서 주십니다. 올해는 제가 조금 늦게 갔더니 달래가 푸른잎이 제법 많.. 2014. 3. 3.
어죽과 도리뱅뱅^^ 어릴때 이곳이랑 비슷한 곳에서 살았습니다. 공장이 전혀없는 산골 마을에 큰 냇가 물이 오염없이 흘려내리고 가끔 아버지 자전거 뒤에 타고 아버지랑 둘이서 고기 잡으러 다녔습니다. 족대라는 것을 밑에 대어놓고 아버지는 풀을 돌로 찧어 물에 풀어 놓으시면 고기가 허옇게 배를 드려.. 2013. 6. 6.
가죽나물 튀김과 장아찌 봄이면 가죽나물이 새로운 입맛을 돋구어 주지요. 가죽나물은 독득한 향 때문에 우리집 식구들은 크게 좋아 하지는 않지만 큰사위가 좋아해서 봄이면 가죽나물을 꼭 준비합니다. 나무 꼭대기에 가죽을 꺽을려면 힘이 들기 때문에 가죽나물이 비싼가 봅니다. 가죽은 연한것으로 동네에서.. 201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