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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399

추석 이야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추석에 예배드리고 산에 가서 송이를 채취를 하고 추석날 제일 먼저 도착한 작은 딸이 차수국 네이버 스토어 판매방에 다시 사진을 바꾸어 놓기 위해 작은딸과 사위가 차수국 사진을 찍고 연달아 계속 도착한 언니네 딸들~ 우리 집 딸들~ 모두 같이 모이면 손주들이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코로나 지나면서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어느새 초등생부터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사진 찍는데 5분 정도 걸릴 정도로 말도 잘 들어 금방 끝났습니다. 저녁은 남자들이 숯불에 구워주는 닭다리 구이로 모기 때문에 여자들과 손주들은 안에서 먹으며 26명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사람도 밥투정은 안 하고 서로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돈으로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아침은 미리 끓여 놓은 소머리 국과 송이를 .. 2023. 10. 2.
산양이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귀농해서 산양 젖 짜서 먹는 것을 해 보고 싶어 처음에 산양 두 마리를 80만원 주고 사다 키웠는데 그사이 새끼를 낳아 4마리가 되었고 하얀색 산양이 이달에 또 새끼를 낳아 6마리가 되었습니다. 산양은 형부가 전적으로 돌보시는데 장소는 비좁지만 먹는것은 뷔페처럼 골구로 먹입니다. 산양은 하루 종일 먹습니다. 동네 농사지은 콩깍지 고구마 줄기 모두 건조해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고 느티나무 참나무 잎도 많이 쌓아 놓았는데 겨울 동안에 거의 다 먹었습니다. 처음 새끼 놓을 때는 언제 낳을지 몰라 카메라도 설치를 해 놓고 산파 역할을 잘해서 성공을 하고 두 번째도 산통을 느낄 때 잘 받아 주어 무사하게 쌍둥이를 잘 받았습니다. 첫 새끼들 낳았을때 어미가 아가들 젖을 안 먹여 제가 분유 먹이.. 2023. 4. 15.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2년 마지막 꽃꽂이 사진입니다. 곳곳이 단풍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길이고 가끔 동네 사람들과 걷기 운동 가는 곳인데 단풍이 예쁩니다. 집 앞에 느티나무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낙엽도 떨어져 있습니다. 꽃꽂이하려고 연명국 꽃을 수확하지 않은 곳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연명국은 꽃을 생으로 먹어서 좋지만 꽃 수명도 길어서 좋습니다. 백국도 비닐을 덮어 준 곳은 꽃이 잘 피었는데 안 덮어 놓은 곳은 살짝 얼었습니다. 연명국, 백국, 산국, 갈대 마지막으로 덜 익어 따 놓은 호박 한 덩이로 호박과 소쿠리에 꼽아 추워 보여서 야자 새끼줄이 있어서 감았습니다. 마당에 잔디도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주일 뒤에는 갈대도 피고 늦게 핀 동국도 더 꼽고 따뜻하게 보이게 남천.. 2023. 3. 7.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지나간 산골 꽃꽂이 역시 가을은 국화의 계절입니다. 차수국 하우스 옆에 따뜻한 곳에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연명국 국화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아삭아삭 식감이 좋습니다.~^^ 차로 만들어 먹는 백국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동국도 꽃꽂이하려고 남겨둔 양지쪽에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은 많이 수확을 못하고 삽목 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금관화가 먼저핀 것은 씨방을 달고 잎이 단풍색을 띄우며 마지막 활짝 피고 있습니다. 금관화, 양하잎, 붉은 댑싸리가 익어가서 같이 꼽았습니다. 금관화는 줄기를 잘라내면 하얀 진이 나와서 손에도 옷에도 묻지만 그래도 꽃이 화려하고 예쁩니다. 백국 연명국 잘 익은 맷돌 호박을 얻었습니다. 호박 손질한 것은 산양들이 잘 먹습니다. 도덕마을 식용꽃 3종으로 나란.. 2023. 3. 5.
산골 교회 꽃꽂이 지나간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날이 춥기 시작하니 더 이상 호박이 안 익을 거라서 작은 호박은 썰어 말리고 산양 준다고 호박을 따서 놓았습니다. 골짜기에 많이 피어있는 산국을 잘라왔습니다. 분홍바늘꽃 한 포기를 얻어서 심었는데 꽃이 어찌나 잘 피던지요^^ 동네 화단에 심어 놓은 칸나 몸이 무거운 사마귀가 수돗가에 돌아다니고~ 비슷하게 생긴 호박 두 개 찾아와서 지인이 주신 왕 오이와 같이 칸나잎, 들국화, 백일홍, 바늘꽃, 자리공 칸나잎, 들국화, 바늘꽃, 맨드라미 누런 호박으로는 많이 해 봤는데 덜 익는 파란 호박으로는 처음 해 봤습니다. 호박이 덜 익어 속 파내기가 쉬웠습니다. 2023. 3. 3.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10월 2일~지나간 산골 교회 꽃꽂이 풍선덩굴이 무성하게 자라 방울방울 예쁘게 달렸습니다. 큰 미역취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요^^ 아스파라거스가 아침 이슬에 힘겨워합니다. 산미나리 꽃이 피고 금관화 꽃이 화려하게 피고 있습니다. 호랑나비 애벌레가 예쁩니다. 미역취 꽃, 금관화, 섬엉겅퀴, 구절초, 멜람 포디움, 맨드라미, 맥문동 아스파라거스, 미역취, 산미나리, 칸나꽃 멜란 포디움, 금관화, 미역취 맨드라미, 풍선덩굴, 맥문동, 멜란 포디움 천인국, 미역취, 금관화, 구절초 구절초가 피기 시작하고 마당에 잔디가 색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피어나는 꽃들을 모아서 꼽아보니 행복합니다. 202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