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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교회 어르신들 모시고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24. 9. 6.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지난주에는 교회 어르신들 모시고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권사회에서 간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전날 총무님과 회원이 같이 마트에 다녀오고

모처럼 차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일은 방울토마토, 무화과

작은 빵 2개, 요구르트

점심을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같이 드시는 것보다 앞앞이

 

블루베리 500g 통에 물수건을 돌돌 말아서 넣고

흐트러지지 않게

깨끗하게 세척한 빨리 시들지 않는

감나무잎과 편백나무를 잘라 깔아 놓고

열면 기분 좋으시게 백일홍 꽃 한 송이

예쁜 요지도 하나씩 넣었습니다.

 

 

 

 80세를 넘으신 어르신들입니다.

 

 

 

자유롭게 간식을 드시며

먼저 말씀 공부를 하고

 

 

 

차 3대에 나누어 타고

무주에 있는 천지가든에서 비빔밥을 먹고

 

 

 

바로 앞에 있는 조류와 동물 구경을 하고

 

 

 

머루 와인동굴 관람을 하고

족욕도 하려고 했더니

동국 속이 춥기도 하고

30분을 더 기다려야 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봉사자 분들 손을 잡고 천천히 

다녔습니다.

 

 

 

커피와 빵, 눈꽃 빙수도 드시고

바쁜 시간 쪼개어 다녀왔습니다.

 

마침 카페에서 우리 동네 분들을 만나

어찌나 반가웠던지

손잡고 어르신들 구경시켜 드리는 모습이

참 좋아 보인다며

나이 들면 교회에 다녀야겠다며

던진 말 한마디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