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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사는 이야기

스테인리스로 훈제통 만들어~오리 훈제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4. 1. 27.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항아리 바베큐를 만들어 먹고

항아리가 금이가고

도덕마을 식구들 대량으로 만들어 먹기에는

양이 적어 설 전에 스테인리스를 주문해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반대할까봐

미리 선주문하고 트럭까지 몰고 

다녀왔습니다.

 

 

 

(스테인리스 훈제통 만들기)

 

 

 

통으로 된 스텐판을 

납땜을 한다고 하네요.

귀농하면서 납땜까지 혼자서 

배워하고 있습니다.

 

 

 

이장을 그만두고 새 이장님이랑

형부와 셋이서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밑에 까는 것과 위에 덮는 것은

쟁반에 맞추어 청소하기 쉽게 했습니다.

 

 

 

어제 유황오리님께 주문을 한 통오리 

2마리가 때마침 도착해서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껍질에도 뿌렸는데

다음에는 후추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덩이를 s자 고리에

안전하게 2개씩 끼워 매달고

 

 

 

보일러실 불 꺼내어 장작 2개 넣고

향기 나라고 건조한 레드향 껍질도 넣고

 

 

 

1시간 지난 후

 

 

1시간 반 되니까 잘 익었습니다.

 

껍질에 후추를 많이 뿌렸더니

색이 검어 보입니다.

 

 

겉바 속촉~

 

반찬도 필요 없고 

동네분들 시식하라고 불러

2마리 9명이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리가 냄새도 없지만 훈제를 했더니

냄새도 안 나고

꿩고기 같이 맛이 좋다며

모두들 깜짝 놀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유황오리(모분례)님~

 

깨끗하게 손질도 잘하시어

편하게 잘 만들어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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