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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7

왕토란 옹심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토란을 참 좋아하는데 알레르기가 있어서 토종 토란을 쌀뜨물에 삶아 주로 탕이나 국을 끓여 먹는데 왕토란은 독성이 적어 바로 요리가 가능하니까 활용도가 많아서 두 차례로 글을 올립니다. 연 이틀 많이 먹었더니 목이 살짝 따끔거렸지만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보물농장 왕토란을 약선요리방 이벤트로 2kg 받으며 3kg을 더 구입을 했습니다. 먼저 왕토란을 잘라 옹심이를 하려고 녹즙기에 즙을 냈습니다. 즙으로 나온 것을 감자 옹심이 하듯이 앙금으로 하려고 했더니 엉겨지는 바람에 칼국수 반죽에 넣으려다가 옹심이 먹어야 해서 양이 적어 바로 죽으로 끓였습니다. 소금 조금 넣고 간을 했습니다. 추워진다고 해서 남겨놓은 국화도 모두 잘라서 냉장고 넣어 두고 예쁜 참나물 새싹도 같이 보관을 했습니다... 2023. 11. 27.
뜨끈뜨끈 토란국 끓이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토란을 꽃꽂이도 하고 먹기도 하려고 조금 심었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서 토란이 잘 자랐습니다. 토란 잎으로 꽃꽂이를 하기도 하고 줄기는 가을에 미리 잘라 놓고 뿌리는 된서리가 내릴 때 캤습니다. 토란을 캐서 손질을 하고 그늘에서 건조를 합니다. 왼쪽 사진은 토란 새끼 친 것이고 오른쪽에는 토란 싹이 나왔던 묵은 둥치입니다. 묵은 둥치 (엄마 토란)은 맛있습니다. 묵은 둥치 (엄마 토란)으로 탕 끓이기 저는 토란 알레르기가 있어서 남편이 껍질을 벗겨 주었습니다. 토란이 왕토란과 비슷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고 쌀뜨물에 익혀 줍니다. 적당하게 익으면 건져서 한번 헹구고 참기름에 마늘을 볶다가 소고기도 같이 볶고 쌀뜨물에 삶아서 헹군 토란도 같이 볶고 들깨 갈아서 국물 넉넉.. 2020. 12. 24.
자연산 버섯 닭개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닭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는데 그중에 버섯 닭개장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봄에 산에서 꺾은 고사리를 꺼내고 집에서 키운 닭 15약초도 준비하고 약초는 자루에 넣어 시간 절약으로 압력 밥솥에 닭과 같이 끓였습니다. 고사리는 50g 정도 삶아서 물에 담가 우립니다. 자연산 노루궁뎅이버섯과 능이 조금 싸리버섯을 염장해둔 작년 버섯이라고 두 집에서 주셨습니다. 지난번에 채취해온 오이꽃 버섯은 가족 모임에 먹으려고 살짝 소금 넣어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이참에 조금 꺼냈습니다. 토란 알러지가 있어서 형부께 부탁드렸더니 껍질까지 벗겨 주셨습니다. 끓는 물에 토란 줄기를 데치고 찬물에 헹구었습니다. 참기름과 식용유를 넣고 마늘부터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어 고추기름을 만들었습니다. 고추기.. 2020. 8. 28.
토란 탕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둥이님께서 남편이 좋아하는 토란을 보내 주시어 토란으로 탕을 끓였습니다. 토란 탕 토란을 껍질을 벗겨 쌀뜨물에 삶아서 바로 끓여 먹도록 보내주셨어요. 들깨도 같이 보내 주시고요^^ 들깨는 바가지로 돌을 일구고 국 끓여 먹으려고 사다 놓은 고기가 있어서 .. 2020. 3. 13.
명절날이나 제사 때 사용하는 토란 요리 도덕마을입니다. 토란! 어릴 때 비가 오면 뚝~잘라서 토란잎을 머리에 우산처럼 쓰고 다녔던 그날은 가려워 잠을 못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토란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고 가까이 하질 안 했습니다. 지금은 고무장갑을 끼고 만져도 되는데 토란이나 호도, 은행은 다른 식구들이 .. 2017. 1. 24.
가을 밥상(싸리버섯 육계장) 가을은 버섯이 있어서 도덕마을 가을 밥상을 다양하게 차릴수 있습니다. 가을이 오기전 서둘려 농사일을 마무리 하고 산에 갈 준비를 합니다. 초가을 에는 버섯이 다양하게 많이 나왔습니다. 밤버섯,싸리버섯이 시작을 알려 줍니다. 이 때만 해도 올해는 버섯이 풍년이 될 것 같았습니다... 2014.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