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8 다슬기 삶는 방법과 다슬기 국, 다슬기 무침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다슬기를 잡아서 판매도 하고 자주 끓여 먹었다가 몇 년을 안 가고 올해는 오랜만에 야간에 다슬기를 잡았습니다. 6월 초 아직은 물이 차가워 저는 얇은 곳에서 다슬기를 잡고 남편은 좀 더 깊은 곳에서 굵은 것을 잡습니다. 물속이 미끄러워 비싼 다이버 신발도 구입해서 신고 갑니다. 하나하나 손으로 잡았습니다. 밤에 잡아 온 다슬기는 싹싹 닦아서 소쿠리 안에 넣어 물에 담가서 낮에까지 몇 번 씻어 물을 갈아주며 해감을 합니다. (다슬기 삶는 방법) 해감을 시킨 다슬기를 냄비 속에 물 없이 넣고 뚜껑을 닫아 놓으면 다슬기가 쑤욱 나옵니다. 다슬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다른 그릇에 펄펄 끓여 어두운 솥 안에서 쑤욱~ 나온 다슬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다슬기가 들어 있는 물 부은 솥을 불 위에 .. 2022. 10. 28. 우렁 쌈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 왕우렁이 알 오래전에 왕우렁이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 논의 잡초제거를 한다고 종패를 구입해서 논에 넣어 농사를 지었습니다. 딸기 같은 빨간 알을 벼나 논 주의에 낳아 손자들한테 보여주며 귀한 추억을 안겨 주었습니다. 전에는 망을 논 주의에 놓아 미꾸라지도 잡고 우렁이도 잡았는데 뱀이 통발에 들어간 후로는 포기를 했습니다. * 토종 우렁이 새끼들 토종 우렁이를 잡아 그릇에 담아 놓았더니 우렁이 새끼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구경하시라고 보관해 둔 사진 올립니다. 토종 우렁이는 알을 낳아 몸속에 품고 있다가 부화를 시켜서 어미의 몸을 갉아먹으면서 밖으로 나온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올여름 장마지기 전 냇가에 가서 남편은 다슬기 잡고 저는 우렁이를 잡았습니다. 잡아온 우렁이는.. 2022. 8. 30. 호박 잎 쌈과 호박 잎 다슬기 국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코로나 주사를 맞고 누워 있었는데 이웃에서 연하디 연한 호박잎을 잔뜩 마루에 두고 가셨습니다. 호박잎은 연한 것이라도 껍질을 벗겨서 먹어야 부드럽지요. 물을 축여서 잠시 두었더니 싱싱하게 살아나서 껍질이 잘 벗겨졌습니다. 벗긴 호박잎 껍질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두 가지를 만들어 먹으려고 깨끗하게 앞뒤를 씻고 김 올라오는 솥에 쪘습니다. 연한 호박잎이라 살짝만 졌습니다. 밥을 하고 참기름과 흑임자 깨 넣고 버무려 호박잎 뒷면에 밥을 올리고 양념된장을 발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보기 좋게 말아 줍니다. 비올라 꽃 따다가 올렸습니다. (호박잎을 넣고 끓인 다슬기 국) 껍질 벗긴 호박잎을 바락바락 주물러 주며 호박잎 푸른 물을 빼 준 후에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밀가루를 넣.. 2021. 8. 19. 다슬기 짜글찌개 도덕마을입니다. 약간 뻘이 있는 곳에서 사는 말조개라는 홍합같이 생긴 큰 조개가 삶으면 질기고 맛도 없는데 데친 후에 작게 잘라 짜글이 찌개로 끓여 먹었는데 요즘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 말조개 짜글이 찌개가 생각이 나서 다슬기로 짜글이 찌개를 끓였습니다. 다슬기 짜글이 찌.. 2019. 1. 17. 천연 식초 만들기 책 받았습니다.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현미 식초를 많이 사용합니다. 오래 전 부터 매실에 현미 식초를 부어 우려내어 먹었고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부터 발사믹 식초도 알았습니다. 부산 동백님을 만나 식초 만들기도 배우고 아로니아 식초 만들기 체험도 도덕마을에서 하면서 식초의 매.. 2016. 6. 10. 호박 순으로 끓인 된장찌게 아직은 호박잎이 서리에 삶기지 않고 살아 있어서 호박잎과 호박순을 잘랐습니다. 연한 호박순과 호박잎 입니다. 형부는 유달리 호박잎을 좋아 하십니다. 언니가 호박순과 호박잎을 다듬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형부가 다시 손질을 하십니다. 작년에는 호박순과 호박잎을 깨끗하게 씻.. 2014. 10.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