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녀석이 김밥을 만들어 달래서
죽순을넣고 김밥을 만들었다.
고기을 싫어하기 때문에
다진서 볶은 고기을 밥에 비벼넣고
나중에 먹을려고 한끼식 먹을만큼
지프백에 넣고 냉동 시켰습니다.
천궁 일당귀 깻잎 차조기 곰취 양상추
유채꽃~
야채는 채을 썰어 넣어면
먹기 싫어 하는 애들도 먹게 된다.
애들것은 작게 만들고
어른것은 크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전날 먹고남은 고기에
마늘과 굵은 죽순을 넣고
약식 장조림을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국물에 밥을 잘 비벼 먹는다.
하루종일 콩심을 밭에 비닐 걷는일을 한
힘든 식구들을 위해
주물럭 하는데
냉동 동치미무을 대신하여 죽순을 넣고
아삭아삭 맛있는 죽순^^
한창 마늘쫑이 올라와서 마늘쫑도 마지막에 넣고~
맛있게 먹었습니디.
미역국 끓일때 넣은 양지고기는
잘 먹지않기 때문에 죽순 볶을때 넣기로 하고~
약간 뻣뻣해서 마무리에 전분을 살짝 넣었더니
훨씬 부드러운 죽순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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