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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감자로 만든 요리(옹심이,송편,알조림,등)

by 도덕마을(김금순) 2011. 6. 25.

 

추위에도 끄떡없이 싹이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퇴비을 충분이 넣고 길려서

감자골에 알타리도 심었답니다.

 

감자는 흰비닐을 씌워야 감자가 맛이있다고.......

김메기을 세번 해주었어요.

 

꽃도 예쁘게 피었답니다.

씨감자 한박스 심었는데 대충 20박스는 나온것 같아요.

 

감자을 듬뿍 넣고서

수제비을 끓여 먹었습니다.

 

옆지기는 껍질을 벗기는걸 싫어해서

껍질채 삶고 나는 껍질을 벗겨서 삶았습니다.

 

금방캔 작은 감자을 삶아서인지  이렇게 맛있게

30분만에 삶아졌어요.

 

제일큰 큰감자 10개를 껍질을깎았읍니다.

 

일단 감자을 강판에 갈아요.

 

강판에 갈은 감자을 주머니에 넣고 짜줍니다.

이때 너무 꼭 짜면 음식이 딱딱 하니까 적당하게 짜줍니다.

 

꼭짠 물은 버리지말고

가만히 30분 정도 두면 전분이 가라 앉는다.

 

윗 물을 버리고 나면 순수 녹말이 이렇게 남아요.

 

자루에 있던 건데기와

녹말을 함께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갈변도 방지되고

간도 맞아서 맛이 있어요.

 

함께 치대어줍니다.

 

완두콩은 농사지은것 입니다.

 

감자는 뜨거울때 먹어야 맛이 있기 때문에

딱 일곱개을 완두콩을 넣어서 감자 송편을 만들었답니다.

 

빨간통에 키운 백련잎을 따다가

그위에 쪘답니다.

 

맛있게 익었어요.

 

앞마당에 있는 구지뽕잎을 깔아서

예쁘게 장식도 했답니다.

 

전을 부치기 위해 청양초와 고추을 다져놓고

 

반죽을 고추와 함께 치대어서

모양을 만들어 놓는다.

 

들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노릇노릇하게 지져내어

고본잎과 천궁잎을 깔고 놓았어요.

바삭한게 맛있어요.

치아가 부실하신 분들은 계란을 넣어서 부치면 부드러울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버섯과

고추 마늘을 준비하고

 

위에 반죽으로 새알을 만들어서 끓는

육수에 넣어서

감자 새알이 둥둥 뜨면

다 익은 것입니다.

 

 

말간 국물로 하면 더 예쁘지만

된장을 살짝 풀어서 만들었어요.

울 서방님이 된장을 좋아 하기 때문에 ...

 

 작은 감자는 물을 자작하게 넣고

오묵한 후라이팬에 계속 끓이다가

간장을 넣고 국물이 없어질때까지 졸인다.

 

국물이 없어지면 (이때 터진것은 버려야 깔끔한 알조림이 됩니다.)

물엿과 설탕을 적당하게 넣고

갈색이 돌면 불을 꺼준다. 

 

색상이 붉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약간 갈색 입니다.

비도 오고해서 모처럼 한가하게

이것저것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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