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있는 싸리 버섯 이지만
잘 우려서 먹으면 참싸리 버섯보다
개인적으로 좋아 한다.
얻기도 하고 산에서 따기도 해서 올해는 무척 많이 먹고 있다.
우리 동네에선
꾀꼬리 버섯 이라고도 하고 오이꽃 버섯 이라고도 합니다.
참싸리 버섯~
오늘 아침에 찍었어요~
소고기를 넣으면 더 맛이 있지만
돼지고기를 넣어서 끓인 버섯 찌개~
청양 고추로 살짝
깨운한 매운맛을 내고~
오이꽃 버섯은
황태를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쌀 뜨물을 넣고
감자를 넣어서 국처럼 끓이면
구수하고 참 맛이 있다.
들기름에 볶은 싸리버섯~
우리집은 압착식 살짝 볶아서 짠
들기름을 참기름 보다 많이 먹는다.
꾀꼬리 버섯과 싸리 버섯을
고추장에 얼큰하게 ~
참싸리와 꾀꼬리 버섯를
담백하게 ~
한창 열리는 호박과
싸리버섯을 함께~
가을에는 다양한 버섯이 있어서 참,입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