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내가 좋아하는 명란젓을 사왔다.
짜지도 않고 삼삼한게 넘 맛이 있다.
손수 종이 호일을 깔고
손톱이 길어서 세균이 덜어 갈까봐서
딸래미가 만들어 줘도 안먹는다고 타박을 하니
일회용 장갑을 끼고 만들기 시작 했다.
언제보아도 넘 사랑 스런 딸래미 이다.
마늘 슬라이스 기구도 딸래미가 사왔다.
맛나 보이지요?
명란젓 하고만 밥을 두끼나 먹었다.
입에 맛는 음식만 있으면
정말로 행복 하다.
위동네 끝집에는 닭을 풀어 놓고 기르신다.
산으로 날라 다녀고
계란도 아무 곳에 놓는다고 주인이 매일 찿아 다니신다.
이런 계란을 먹으면 시중에서 판매 하는 것은 먹기가 싫어 진다.
가끔 얻어 와서 한번에 후라이를 왕창 해서 먹곤 한다.
찐 계란도 좋아해서 가끔 찜질방 계란을 만들어 먹는다.
내가 좋아하는 명란젓과 계란을
찜으로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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