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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명이 된장찌개와 명이 된장 장아찌

by 도덕마을(김금순) 2021. 4. 4.

 

안녕하세요^^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벌써 강원도에서는 명이가 나와서 주문을 받고 있네요.

 

오랜 친구 통골 농원님께서

 

서로 물물교환도 하고 맛있는 것이 있으면 나누어 먹기도 하다 보니

명이가 나오면 제일 먼저 보내 주십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덕분에

우리 집은 명이 농사는 많이 줄였습니다.

 

 

통골농원 (하늘내린인제) (daum.net)

통골농원님 명이 판매방입니다.

 

 

명이는 농약이 필요 없는 작물입니다.

 

추울 때 나오기도 하지만 생명력이 강한 명이는

크게 자란 것보다 작은 명이가 먹기도 좋고

색이 짙은 것보다 연둣빛 명이가

거름을 덜하고 키운 것이란 것을

농사를 지어 본 경험 때문에 알게 되는데

 

통골농원님 명이가 저에게 딱~~~~ 입니다.

 

 

 

 

통골농원님 명이를 광주리에 담아 

우리 집 명이와 비교를 했습니다.

 

 

우리 집은 굼벵이 분변만 주고 키운 명이가

광주리 두 배 정도 명이 밭이 있습니다.

 

10년이 넘게

그냥 그 자리에 있습니다.

 

받자마자

 

 

 

닭고기 볶아서

 

 

점심에 먹었습니다.

 

 

이웃에 조금씩 나누어 주고

이번에는 남편이 좋아하는 된장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통골 농원님 명이는 고무줄에 묶어와서

세척하기 쉽습니다.

 

고무줄 있는 그대로 물을 많이 받아 잎 부분을 흔들어 세척을 하고

바꾸어 고무줄 빼고

잎을 잡고 흔들어 세척을 하면 쉽습니다.

 

세워서 물을 빼놓고

 

 

 

 

저녁에

멸치와 다시마, 표고버섯, 파뿌리를 넣고 육수를 넉넉하게 만들어

한 김 나간 육수를 세척해서 물 뺀 명이 위에

접시를 덮고 부어 놓았다가

 

아침에 열어 보았습니다.

 

 

 

명이는 꼭 짜고

 

 

 

육수는 따루어 다시 끓였습니다.

 

된장 장아찌는 짜기 때문에

물엿이나 청을 넣고 명이 된장 장아찌를 만들었는데

단맛 때문에 잘 안 먹어서

이번에는 단 것은 안 넣고

 

된장의 짠맛을

 

 

 

 

메주콩을 돌 압력 밥솥에 푹~익혀주고

 

 

삶은 콩에 묶은 집 된장을 넣고

 

 

 

위에 식혀둔 육수를 넣고

믹스기에 곱게 갈았습니다.

 

 

 

점심에 남은 육수 넣고

믹스기에 갈아 놓은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청양고추 다져 넣고

냉동실에 있던 붉은 고추 조금 넣어서

 

칼칼하고 짭조롬하게 간을 맞추어

 

 

 

명이 두 주먹 넣어

 

살짝만 익혀

 

 

 

짭조롬한 된장에 넣었던 명이가

밥과 같이 먹으니 명이 줄기에서 단맛이 납니다.

 

 

 

 

명이 2~3장씩 놓고

된장 넣고

 

 

 

마지막에 붉은 고추는 없어서

청양고추만 조금 넣었습니다.

 

바로 먹어도 되지만

결이 삮으면 더 맛있겠지요.

 

집 된장에 육수와 콩을 삶아

된장의 짠맛을 줄여서

단맛 첨가하지 않고 담았습니다.

 

이렇게 담아 놓으면 무더운 여름에

먹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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