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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향긋한 꽃 피클 담그기와 꽃 샐러드

by 도덕마을(김금순) 2021. 3. 29.

 

안녕하세요^^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작은 딸이 손자들과 같이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랜만에 만났더니

중학생이 되어 있는 손자는 키가 많이 자라서

길에서 만나면 못 알아보겠습니다.

 

 

체험을 시켜 주려고 비올라 꽃을 남겨 두었는데

비가 왔습니다.

 

우산을 들고 비올라 꽃을 따고

유채 꽃도 잘라서

 

 

 

비가 오는데

요만큼 수확을 했습니다.

 

 

딱 사진만큼 남겨있는 명이가

먹기 좋게 자랐습니다.

 

 

전호도 벌써 꽃대를 내밀고

 

 

지인이 차 만들라며 목련 꽃을 보내 주셨습니다.

 

 

 

 

딸과 사위 손자들이 목련 꽃을 손질을 해주고

저는 맛있는 요리로 답했습니다.

 

여기 손질한 목련은 차로 만들고

 

 

 

 

 

꽃 피클에 넣으려고

시들 킬 시간이 없어서

싱싱한 목련 꽃을 밑동을 칼로 살짝 잘라서

떼니까 쉽게 떼어지네요^^

 

 

 

전호도 작게 썰고

 

 

 

명이 잎도 먹기 좋게 자르고

 

 

비올라 꽃과 하루나 꽃

 

 

메리골드 꽃잎만 잘라 넣고

 

 

다시 피클을 담으려다가

 

 

지난번에 통 목련꽃 피클이 국물은 맛있는데

목련이 너무 독해서

 

 

하나씩 잘라 수술은 떼어내고 잎을 한 잎씩 떼어

 

 

같이 섞어

부족한 국물은 수제 생강 청과 레드향 청을 더 넣고

솔 식초 조금 보충하고

간은 안 했습니다.

 

앞에 생 목련잎은 자목련만 조금 넣고

먼저 담았던 목련 피클을 섞었습니다.

 

 

 

자목련과 목련을 잎을 떼어 섞었더니

강한 맛은 덜 합니다.

 

 

딸내미한테

간 보라고 조금 입에 넣어 주었더니

 

엄마~

봄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네~

라는 말에

 

딸내미 두 병 보내고

 

 

며칠 뒤에 보니 국물에서 이렇게

예쁜 색이 되었습니다.

 

궁금해서 샐러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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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콩을 불려 삶아

 

 

 

분쇄기에 꽃 샐러드 국물과 두유, 두부, 참기름을

넣고

 

견과류도 넣어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딸내미가 오는 길에

시골에 없는

레몬과 아보카도, 라임을 사 오고

채소는 집에 있는 것으로

 

 

세척하고 섞어서 물기 빼고

 

 

소스 잔뜩 올리고

 

꽃피클 올리고

 

 

큰 접시에 잔뜩 먹었습니다.

 

식용 꽃으로 꽃 피클 담아

샐러드에 넣으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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