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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유채 줄기 김치와 유채 꽃 무침

by 도덕마을(김금순) 2021. 4. 16.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꽃들이 연이어 피고 지고~

 

우리 집 앞산과 뒷산에도 연두빛 새싹들이 수를 놓고

앵두꽃, 복숭아꽃, 배나무 꽃이 지면서

산에는 산벚 꽃도 지려고 합니다.

 

우리 집에는 봄을 알리는 유채꽃도 한창 피었다가

이제는 한 곳에는 베어서 산양 밥으로 건조를 해 놓았습니다.

 

오늘은 유채 꽃 이야기입니다.

 

노오란 유채 꽃을 잘라다가

 

 

꽃꽂이도 했습니다.

 

 

어릴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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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넣고

 

무침도 하고

 

 

 

 

날씨가 따뜻하면서

유채꽃이 피려고 쫑이 올라왔을 때

 

 

우리 집에는 두 마리 산양을 키우고 있는데

 

꽃대 올라온 유채는

산양 먹이로 주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어릴 때 유채 꽃대를 먹었던 기억이 나서

유채 꽃대를 손으로 연하게 잘라지는 부분까지 꺾어다가

소금으로 절였습니다.

 

생각보다 잘 안 절여져서

위에 물을 담은 그릇을 올려서 절였습니다.

 

 

 

 

 

홍고추와 맑은 젓국, 육수, 마늘, 찰밥 반 공기를 믹스기에 갈아서

 

 

 

절여놓은 유채 꽃대를 세척을 해놓고

 

 

어린 양파대는 송송 썰고

 

 

생강청 넣고

버무렸습니다.

 

 

 

위에는 남은 양념 넉넉하게 올리고

 

 

 

 

 

살짝 익혔다가 먹었더니

줄기가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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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꽃대만 잘라서

 

소금 넣고 살짝 데치어

 

 

 

맛을 보니 꽃은 쌉쌀한 맛이 나서

잣 넣고 버무렸습니다.

 

 

 

 

이렇게 유채 꽃으로

밥도 비벼 먹었습니다.

 

유채 꽃은 씁쓸한 맛이 나지만

 

 

 

 

유채 꽃대로 담은 김치는 맛이 좋아서

다시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쪽파와 어린 양파를 뽑아서

뿌리를 잘라 큰 그릇을 기울여

뿌리만 잘라 세우고 물을 흰 부분까지만 담갔다가

면장갑 끼고 다듬었더니 쉽습니다.

 

 

 

유채 줄기가 잘 안 절여져서

이번에도 무겁게 눌려 주고

절여졌을 때

양이 너무 많아서

양파 어린 줄기와 쪽파도 밑에 넣고

같이 절인 후에

세척하고 소쿠리에 물을 빼고

 

 

 

 

홍고추와 양념을 갈아서

유채 대공 한 켜 놓고

쪽파 한 켜 놓고

양념 한 켜 놓으면서 살살 버무리고

다시 반복

 

 

 

살살 버무리면 많은 양도

버무리는데 힘이 덜 듭니다.

 

 

 

 

 

차곡차곡 담아서

하루 익혀

언니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포항 식구들한테 보냈습니다.

 

처음 만든 유채 꽃대 김치가

인기가 좋아서

다시 담가 딸들한테 보내 주었더니

김치에서 좋은 향이 난다네요^^

 

올해는 생각지도 안 했던

유채 줄기 김치를 먹게 되었습니다.

 

유채 김치로 밥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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