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 전,매생이죽^^

 

겨울이면 생각나는 매생이~

멀리 전남 장흥에서 매생이 한박스가 왔습니다.

 

일년동안 고마운 몇 분들께

곶감을 선물로 보내 드렸더니

매생이로 선물이 되돌아 왔습니다.^^*

 

 

 ( 매생이 죽)

 

우리집 식구들은 아침에 누룽지를 끓여 먹기도 하고

간단하게 식빵으로 먹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매생이 죽을 끓여 보았습니다.

 

 

 

하얀구름표 매생이 입니다.

 

 

 

(매생이 전 만들기)

 

재료:매생이,꼬막,홍청 고추,마늘,표고버섯 가루,붙임가루,들기름,잣

 

매생이 전을 만들려고요~

 

매생이가 혹시 모래가 들어 있을까봐 행구어서

고운 체에 물끼를 빼고 있습니다.

 

 

 매생이를 칼로 대충 다져 주었습니다. 

남겨 두었던 꼬막과,청홍 고추는 다져서

 

표고버섯 가루를 넣고

 

 

 

 붙임 가루랑 섞어서 들기름에 부쳤습니다.

매생이에 물끼가 많이 있어서

생수는 조금만 넣었습니다.

 

 

(매생이 죽 끓이기)

 

 

 

찹쌀은 하루밤 불렸습니다.

팬이 뜨거울때 들기름을 넉넉하고 넣고

찹쌀을 노르스름 하게 볶았습니다.

 

 

 

물을 넣고 끓이다가 찹쌀이 퍼지면~

 

 

 

섬아낙님이 김을 주문 했더니 함초 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찹쌀이 다 익은 뒤에 씻어서 도마에 썰어둔 매생이와

함초 소금을 넣고

 

 

 

 

잣을 믹스기에 엉글게 갈았습니다.

 

 

 

잣과 파프리카도 다져서 넣고 끓여 주었습니다.

 

 

 

 

매생이 죽이 완성 되었습니다.

 

 맛 보다도 푸른색이 흰 찹살과 어울려서 눈이 즐겁습니다.

잣이 가끔 씹히어  고소 합니다.

가볍게 아침 한끼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