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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꼬막과 피조개 초밥^^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1. 10.

 

꼬막피조개가 택배로 배달이 왔습니다. 

 

갑짜기 선물을 받고서

싱싱할때 먹을려고 손질을 했습니다.

 

피조개참꼬막이 많이 나오는 벌교 

현지에 가서 먹기도 하고 사올 생각은 했지만

눈이 많이 와서 장거리로 산지에 가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꼬막이 스치로폼 속 비닐에 담겨져서 왔습니다.

바다도 멀고 산속에 사는 이 곳에 까지

고마웁게 택배로 왔습니다.

 

 

 

(꼬막 삶는 방법)

 

깨진 꼬막과 빈 껍데기는 골라 내고

깨끗하게 빡빡 여러번 씻고

냄비에  이 넉넉하게 잠길 정도로 찬물을 넣어 줍니다.

 

해감을 하려면 소금물에 담구어 몇시간 어두웁게 두면 도움은 되지만

 

꼬막의 맛있는 물은 좀 빠지더라도 행여 조금 이라도 남겨져 있을 해감 때문에

 삶아서 껍질을 까고 물에 행구어 줍니다.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이때~

 

 

 

주걱으로 한 방향으로 살살 돌려 주면서

꼬막이 3~5개 정도 벌어지면

꼬막을 꺼내어 찬물에 행구어 줍니다.

  

 

 

꼬막 까는 가위 입니다.

벌교 여행 갔을때 벌교 시장에서 사온 것입니다.

주방에 한개쯤 있으면 매우 편리 합니다. 

 

 

소쿠리에 받쳐서 식은 후에 ~

꼬막 뒷쪽을 꼬막 가위로 꼬막을 까 줍니다.

 

 

 

홍청 고추와 마늘~

 

 

 

집 간장, 참기름, 매실식초 ,고추가루,깨소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고

 

 

 

 

꼬막 알이 반쪽이 붙여 있는 상태로

두번 행구어 주면서 조금이라도 남은 해감을 씻은 후에

완전이 물끼를 탈탈 털고 접시에 담으면서

 양념장을 하나씩 꼬막위 에 올려 줍니다.

 

 

 

작은 피조개도 함께 보내 왔습니다.

 

 

 

식구들이 피조개를 회로 먹지 않겠다고 하네요.

 

무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새조개 회가 생각 났습니다.

 

 

 

꼬막 삶은 물에 피조개를 삶은 후에 내장을 재거하고

피조개 초밥 을 만들려고 합니다.

 

 

 

 삶은 피조개를 하나씩 칼집을 내어 속에 있는 검은 내장을 제거 합니다.

 

 

 

 

밥에 죽염과 참기름 깨소금,매실 식초를 조금 넣고

단맛은 넣지 않았습니다.

 

초장에 먹는것 보다

양념장과 함께 먹으니 더 담백 합니다.

 

갑자기 만들었지만 새조개 같이 맛있는 피조개 초밥

인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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