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짜기 선물을 받고서
싱싱할때 먹을려고 손질을 했습니다.
현지에 가서 먹기도 하고 사올 생각은 했지만
눈이 많이 와서 장거리로 산지에 가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꼬막이 스치로폼 속 비닐에 담겨져서 왔습니다.
바다도 멀고 산속에 사는 이 곳에 까지
고마웁게 택배로 왔습니다.
(꼬막 삶는 방법)
깨진 꼬막과 빈 껍데기는 골라 내고
깨끗하게 빡빡 여러번 씻고
냄비에 꼬막이 넉넉하게 잠길 정도로 찬물을 넣어 줍니다.
해감을 하려면 소금물에 담구어 몇시간 어두웁게 두면 도움은 되지만
꼬막의 맛있는 물은 좀 빠지더라도 행여 조금 이라도 남겨져 있을 해감 때문에
삶아서 껍질을 까고 물에 행구어 줍니다.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이때~
주걱으로 한 방향으로 살살 돌려 주면서
꼬막이 3~5개 정도 벌어지면
꼬막을 꺼내어 찬물에 행구어 줍니다.
꼬막 까는 가위 입니다.
주방에 한개쯤 있으면 매우 편리 합니다.
소쿠리에 받쳐서 식은 후에 ~
홍청 고추와 마늘~
집 간장, 참기름, 매실식초 ,고추가루,깨소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고
꼬막 알이 반쪽이 붙여 있는 상태로
두번 행구어 주면서 조금이라도 남은 해감을 씻은 후에
완전이 물끼를 탈탈 털고 접시에 담으면서
양념장을 하나씩 꼬막위 에 올려 줍니다.
작은 피조개도 함께 보내 왔습니다.
식구들이 피조개를 회로 먹지 않겠다고 하네요.
무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새조개 회가 생각 났습니다.
꼬막 삶은 물에 피조개를 삶은 후에 내장을 재거하고
피조개 초밥 을 만들려고 합니다.
삶은 피조개를 하나씩 칼집을 내어 속에 있는 검은 내장을 제거 합니다.
밥에 죽염과 참기름 깨소금,매실 식초를 조금 넣고
단맛은 넣지 않았습니다.
초장에 먹는것 보다
양념장과 함께 먹으니 더 담백 합니다.
인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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