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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서리가 오고 영하로 내려가면 무를 뽑아서 겨울에 먹을 무는 비닐봉지에 담아 저온 창고에 보관을 하고 잎은 건조를 해두고 삶아 먹습니다. 일반무와 단무지 무 시래기가 올해는 양이 적어 큰 소쿠리에 척척 걸쳐 그늘에 두었더니 잘 말라가고 있습니다. 시래기 전용무 씨앗도 있는데 무가 맛이 없어 안 심고 대신에 잎도 무도 먹을 수 있는 단무지 무를 심었습니다. 단무지 무를 썰어 건조기에 넣어 살짝만 건조를 하고 햇빛 나는 마당 채반에 널어 건조를 했습니다. 무는 수분이 많아 건조가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바로 썰어 건조기에서 살짝 말려서 햇빛에 내어 놓아 밤에는 얼었다 녹았다 건조를 하면 맛도 좋습니다. 무말랭이 담으려고 말랭이를 물에 두 번 세척을 하고 다시마와 표고버섯 넉넉하게 넣고 .. 2023. 12. 16.
잘박한 무생채 김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시래기 전용 무도 있지만 무가 맛이 없어 무와 시래기도 먹을 수 있는 단무지 무를 심었습니다. 단무지 무는 추위에 약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바로 수확을 합니다. 단무지 무 청은 송송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이고 단무지 무도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단무지 무를 일찍 심었더니 무가 크게 자라면서 갈라 진 것도 있습니다. 채칼로 채를 썰어 살짝 절입니다. 단무지 큰 무를 녹즙기에 넣기 좋게 길게 잘라놓고 배와 양파도 즙을 내기 위해 잘랐습니다. 먼저 마늘과 양파를 즙을 내어 건지와 같이 꺼내어 두고 믹스기에 따로 안 돌리려고 먼저 갈아 놓았습니다. 다음에 배와 무는 즙을 짜서 즙만 사용하고 즙을 짠 후에 건지는 닭을 줍니다. 절여진 무에 무, 배 즙 낸 즙과 마늘과 양파 즙과 건지를 섞.. 2023. 12. 8.
삼색 전 (호박, 무, 자색마)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가을이면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누런 호박으로 호박 꽃꽂이로 활용하고 자색마를 장터에서 판매를 해서 새로운 먹거리에 관심이 있어 구입을 했습니다. 잘 익은 늙은 호박으로 쌍둥이처럼 나란히 텃밭에 있는 식용 국화 연명국, 황어자, 백어자, 편백으로 호박 속을 잘라서 파내고 꽃꽂이를 하고 호박 뚜껑이 아까워 둥글게 생긴 채칼로 빡빡 긁어 텃밭에 심은 무도 자색마도 긁어 무는 소금 살짝 넣고 전분 넣어 전을 부치고 자색마도 전분과 소금 조금 넣고 전을 부치고 호박도 부치고 보기 좋게 고추 올리고 삼색 전을 부쳤습니다. 먹기 좋게 썰어서 밥상에 올렸습니다. 처음 귀농해서 마가 좋다고 장대 마를 심었다가 캐기가 너무너무 힘이 들어 둥근 마를 심기도 하고 하늘에 달리는 하늘 마도 심어 보았습니.. 2022. 12. 3.
깔끔한 맛~비벼 먹는 짠지 담그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배추와 무가 벌레 때문에 방충망을 씌우고 키우다가 날씨가 쌀쌀하면 벌레도 덜 생기고 드물게 무를 남겨 놓으면 너무 굵어지기 때문에 무를 촘촘하게 남겨 놓으면 단단하게 작게 자라서 겨울에 한 끼 먹기 좋게 키우는데 올해는 11월 초에 영하로 여러 번 내려가서 밤에는 무가 얼지 않게 덮어 주기도 했습니다. 형부는 이웃 동네에서 사셨는데 언니와 중매로 만나서 결혼을 하시고 형부 여동생은 저와 짝꿍이었습니다. 친구이면서 형부 동생은 김치를 참 시원하게 잘 담습니다. 그중에 삭혀서 비벼먹는 짠지를 담아 놓고 일 년 동안 맛있게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올해는 비벼먹는 짠지에 도전을 했습니다. (맹물)에 무와 무청을 날이 따뜻하면 1주일 추우면 더 두고 얼지 않게 삭혀줍니다. 자상하신 형부.. 2020. 11. 16.
무 조림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우리 식탁에 가장 흔하게 올라오는 무 소화를 촉진시켜 주기도 하는 무를 언니 때문에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무를 두 자루 가까이 먹었습니다. 생 채를 제일 좋아하고 무 말랭이, 밥, 국 등등 무를 참 많이 먹었습니다. 많이 먹을수록 몸에 이롭다는 무는 배추, .. 2020. 3. 12.
도덕마을 동치미 맛있게 담그기 도덕마을입니다. 어제는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김장하기 전에 미리 담아 놓으면 김장할 때 먹을 수가 있어서 미리 담그는데 올해는 조금 늦었습니다. 무씨를 뿌리고 왕겨를 덮어 놓으면 새들이 씨앗을 못 찿기 때문에 발아가 잘 됩니다. 올해는 무 씨앗 한 통을 뿌리고 속음을 두 번 .. 2016.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