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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28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거의가 포도 밭이였는데 포도 재배지가 많다 보니 가격이 떨어지니까 정부에서 주는 폐농 보조금을 받고 아로니아와 블루베리를 많이들 심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과일 종류는 농사를 지으면 농협으로 출하가 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6월 26일 교회 꽃꽂이 우리 집 블루베리는 나이도 먹고 알이 잘아도 익기 시작하면 양 밥주려 가든지 지나가다가 따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새들이 더 많이 따먹습니다. 이때는 동네 새들의 응가는 보라색이 되기도 합니다. 폭풍 성장을 하는 아스파라거스 박하도 잘 자라고 아마란스도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남천도 꽃을 피우고 어수리도 꽃이 피고 구석에 피어 있는 초롱꽃도 수즙게 꽃을 피우고 베르가못이 꽃을 피우고 어수리, 섬초롱 남천, 아스파.. 2023. 1. 20.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이른 봄에 노랗게 피나물 꽃이 피는데 꽃이 피어도 금방 지기 때문에 꽃꽂이는 못하지만 세력이 왕성해서 풀을 이기기 때문에 편백나무 그늘에 심어 두었는데 동네 수도공사를 하면서 집 앞에 쌓아 놓은 피나물 있는 곳에만 돌을 주어 둥글고 예쁜 돌을 매일 리어카에 조금씩 주어서 돌을 쌓았습니다. 이제는 피나물 꽃은 저곳에서 못 보겠습니다. (6월 19일) 피나물옆에 무더기로 심어진 윤판나물을 뿌리 나눔으로 많이 늘려 놓고 4월 이면 윤판나물 꽃이 고개를 숙인 채 피기 시작하고 꽃이 지면 잎이 무성하게 자라 꽃이 진 자리에는 파란 열매가 달리고 열매가 익으면 까만색으로 바뀝니다. 가끔 소재가 없으면 잘라서 시원하게 보이라고 꼽습니다.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 윤판나물을 잘랐습니다. 블루베리 뽑.. 2023. 1. 14.
6월 12일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제가 귀농하면 하고 싶은 것 중에 담쟁이덩굴을 키우고 싶었던 소박한 꿈이 있었습니다. 앞집에 있던 담쟁이를 잘라다가 삽목을 하고 차고에 심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가끔 꽃꽂이로 사용도 하고 요리에 예쁘게 장식을 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파란 잎이 시원해 보이고 가을에는 단풍이 예쁩니다. 담쟁이넝쿨 장미를 이곳에 여러 포기를 심어 2년 동안은 잘 살다가 두더지가 어찌나 헤집고 다니는지 딱 한 포기만 남았습니다. 애플민트는 두더지와 상관없으니까 여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6월 12일 꽃꽂이) 지난주에 꼽아놓은 줄기상추 꽃이 활짝 피어 그냥 두고 돌나물과 뱀딸기 바위취 꽃 보라색 로벨리아, 핑크색 잉글리시 데이지, 비올라 금낭화,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잉글리시 데이지 담쟁이 .. 2023. 1. 10.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5월 29일 꽃꽂이 산이 가까이 있고 농약을 안 치기 때문에 봄이면 우리집에는 새들이 구멍마다 새집을 짓고 알을 품어 알이 부화가 되면 시끌시끌합니다. 어미새는 연신 먹이를 물어 새끼들한테 먹이느라 정신없습니다. 안방 창문 앞에 남천 나무속에 아기 새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겨울이면 마당에 상수도가 얼까 봐 물을 틀어 놓는데 물 먹으려 새들이 많이들 오는데 올해는 냇가 물이 얼지가 안 해서 덜 오고 있습니다. 한 겨울에는 들깨를 뿌려주면 와서 먹고 가는데 장독대에 똥을 많이 누어 포기를 했습니다. 새 때문에 산골살이의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삼나물(눈개승마) 산채 나물 재배할 때 참 많이 심었는데 이제는 두 포기만 남았습니다. 온통 길옆에 뿌려진 금계국 씨앗이 우리 밭 언덕에.. 2023. 1. 6.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농사 계획도 세워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3년 전 창고에 차수국 삽목을 하고 LED 불을 켜서 시험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손자 손녀들이 구경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22년도 5월 22일 지나간 꽃꽂이 사진 언덕 위에 조금 남은 작약도 피고 샤스타데이지도 피고 독일붓꽃 붓꽃이 한창 피고 차이브 층층둥굴레 붉은 인동초 벼를 심어 놓은 논에 왜가리 한 마리가 해마다 여기에 옵니다^^ 재료가 없으면 파도 사용합니다. 층층둥굴레, 붓꽃 대파 꽃, 작약, 차이브, 명이잎 샤스타데이지, 붉은 인동초, 작약, 차이브, 전호씨방 우리 집에는 꽃이 피면 꽃꽂이를 하기 때문에 피어서 씨앗 맺을 꽃이 없습니다. 2023. 1. 2.
도덕마을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7월 3일 산골 교회 꽃꽂이 날씨가 무척 뜨겁습니다. 그래도 한낮에만 피하고 여전히 풀 뽑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꽃꽂이를 계속했는데 사진만 찍어 놓고 올리지를 못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맥추 감사 주일 강대상 장식과 꽃꽂이 먼저 올리겠습니다. 꽃꽂이하려고 해바라기를 여러 종류를 심었습니다. 하늘과 해바라기는 잘 어울립니다^^ 황어자를 동네 꽃밭에 심으려고 두었다가 비가 안 와서 임시로 화단에 가식을 해 놓았더니 잘 자라고 흰색 톱풀을 꽃이 지고 진 핑크색 톱풀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쌍둥이 손자들 어릴 때 쓰던 밀짚모자에 톱풀과 해바라기를 꼽았습니다. 어수리 나물을 안 뜯어먹었더니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도 한창 자라고 있어 어수리 꽃과 같이 잘랐습니다. 어수리.. 202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