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볼거리/도덕마을 꽃꽂이

산골 교회 꽃꽂이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2. 6.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7월 24일 꽃꽂이입니다.

 

 

비비추 꽃이 피었습니다.

 

비비추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알고부터

비비추가 참 좋습니다.

 

식용이면서 꽃도 예쁩니다.

명이나물처럼

장아찌를 담아도 아삭아삭 맛납니다.

 

산나물 뜯으로 가면 잎이

동글동글한 옥잠화를 만나면

나물로 먹어서 반갑고 좋았는데

지금은 뾰족 뾰족 비비추가 더 좋습니다.

 

 

우리 집에 비비추가 딱 요만큼 있습니다.

 

싹이 예쁘게 올라오면 비비추를 뜯어서

명이와 같이 장아찌를 담아 놓습니다.

 

장아찌를 내어 놓으면

명이인지 비비추인지 잘 모릅니다.

 

병충해도 강하고 꽃도 보고

가끔 잎을 이용해서 꽃꽂이도 합니다.

 

 

 

지난번에 잘라서 꽃꽂이를 하고

남겨진 복분자가 예쁩니다.

 

맛이 없어서 복분자 열매를 안 따 먹어서

또 잘라서 꽃꽂이를 했습니다.

 

 

 

홑 삼잎국화를 세 번 잘라

나물을 만들었는데

무성하게 잘 자랍니다.

 

이곳도 메뚜기가 극성을 부립니다.

 

 

겹 삼립국화는 두 번 베었더니

벌써 꽃이 한창입니다.

 

 

 

천인국(루드베키아)

 

메뚜기가 꽃을 뜯어먹어서 

꽃들이 구멍이 나서 미웁습니다.

 

 

아마란스 꽃대를 잘랐더니

밑에서 꽃들이 또 올라옵니다.

 

 

아마란스, 복분자, 삼잎국화, 천인국(루드베키아)

 

 

아침 이슬에 바지는 젖었고

뱀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장화는 꼭 신고 다닙니다.

 

 

 

겹 삼잎국화만 꼽았는데

시원해 보입니다.

 

 

버들마편초(숙근버베나, 라일락버베나), 벨벳 해바라기

천인국(루드베키아), 복분자로 풍성하게 꼽았습니다.

 

 

아마란스, 벨벳 해바라기

천인국(루드베키아)으로 토요일

오전에 꼽아 오후에 가져다 놓았는데

 

 

 

주일날 아마란스가 살아나서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마란스 꽃꽂이를 하면서

이런 모습으로 변한다는 걸

올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상관이 없지만 혹시

작품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접시가 조금 떨어져 나갔다며 주시길래

느낌이 연잎과 비슷하게 생겨

색연필로 표시가 덜나게 칠을 하고

연 줄기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을 하고

 

 

 

개구리밥 건져

 

손자들과 같이 심은

미니 백일홍꽃과

모형 개구리를 올렸습니다.

 

가끔 여름에 개구리 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볼거리 > 도덕마을 꽃꽂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골 교회 꽃꽂이  (0) 2023.02.13
산골 교회 꽃꽂이  (0) 2023.02.09
산골 교회 꽃꽂이  (0) 2023.01.30
산골 교회 꽃꽂이  (0) 2023.01.23
산골 교회 꽃꽂이  (0) 202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