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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28

산골 교회 봄 꽃꽂이 차수국 농장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023년 3월~4월 날씨가 따뜻하니까 여기저기에서 새싹이 올라오고 꽃들이 피기 시작합니다. 보라색 미치광이 풀 꽃이 피고 산자고가 올라오고 복수초는 꽃이 지고 씨앗을 맺기 시작하고 파랗게 잎이 보입니다. 수양버들 잎도 무성하여 잘랐습니다. 산을 끼고 있는 냇가 옆에 노란색 괴불꽃이 피기 시작해서 진달래와 수양버들, 명이나물과 같이 꼽았습니다. 부활주일에 계란과 수양버들, 카네이션 꽃으로 두 곳에 꽃꽂이 대신에 장식을 했습니다. 흰색 백매 겹 황매화(죽단화)가 한창입니다. 금낭화 꽃과 황매화 꽃으로 무늬 비비추와 꽃꽂이를 했습니다. 홀아비꽃대도 꽃대를 올리고 박태기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박태기꽃, 홀아비꽃대 ,황매, 백매화로 꽃꽂이를 했습니다. 2024. 1. 24.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2년 마지막 꽃꽂이 사진입니다. 곳곳이 단풍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길이고 가끔 동네 사람들과 걷기 운동 가는 곳인데 단풍이 예쁩니다. 집 앞에 느티나무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낙엽도 떨어져 있습니다. 꽃꽂이하려고 연명국 꽃을 수확하지 않은 곳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연명국은 꽃을 생으로 먹어서 좋지만 꽃 수명도 길어서 좋습니다. 백국도 비닐을 덮어 준 곳은 꽃이 잘 피었는데 안 덮어 놓은 곳은 살짝 얼었습니다. 연명국, 백국, 산국, 갈대 마지막으로 덜 익어 따 놓은 호박 한 덩이로 호박과 소쿠리에 꼽아 추워 보여서 야자 새끼줄이 있어서 감았습니다. 마당에 잔디도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주일 뒤에는 갈대도 피고 늦게 핀 동국도 더 꼽고 따뜻하게 보이게 남천.. 2023. 3. 7.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8월 21일 꽃꽂이 길옆에 부추 씨앗이 떨어져 그냥 두었더니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부추꽃은 먹어도 되지만 꽃꽂이로도 좋습니다. 산골 교회 꽃꽂이 부추 씨앗 덩어리가 그대로 떨어져 통통하게 잘 자랐습니다. 보라색 맥문동 꽃이 끝없이 피고 있습니다. 멜람 포드움, 부추꽃, 맨드라미, 맥문동, 천인국 멜람 포드움, 부추꽃, 맨드라미, 맥문동 멜람 포드움, 천인국 맨드라미, 아스파라거스, 방울맨드라미, 부추꽃 부추도 정원에 심어 놓으면 푸른색으로 잘 자라다가 하얀 꽃이 피면 한동안 보기 좋겠습니다. 먹어도 되고요~^^ 2023. 2. 18.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7월 24일 꽃꽂이입니다. 비비추 꽃이 피었습니다. 비비추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알고부터 비비추가 참 좋습니다. 식용이면서 꽃도 예쁩니다. 명이나물처럼 장아찌를 담아도 아삭아삭 맛납니다. 산나물 뜯으로 가면 잎이 동글동글한 옥잠화를 만나면 나물로 먹어서 반갑고 좋았는데 지금은 뾰족 뾰족 비비추가 더 좋습니다. 우리 집에 비비추가 딱 요만큼 있습니다. 싹이 예쁘게 올라오면 비비추를 뜯어서 명이와 같이 장아찌를 담아 놓습니다. 장아찌를 내어 놓으면 명이인지 비비추인지 잘 모릅니다. 병충해도 강하고 꽃도 보고 가끔 잎을 이용해서 꽃꽂이도 합니다. 지난번에 잘라서 꽃꽂이를 하고 남겨진 복분자가 예쁩니다. 맛이 없어서 복분자 열매를 안 따 먹어서 또 잘라서 꽃꽂이를 했습니.. 2023. 2. 6.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설 연휴 동안 손주들은 서로서로 동생들 잘 돌봐 주면서 놀아 주어 어찌나 신통 방통한지 행복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지난 7월 10일 꽃꽂이 햇빛에 땀을 뻘뻘 흘리며 산소에 갔습니다. 타래난초 꽃~^^ 작은 분홍색 꽃이 다닥다닥 피며 실타래처럼 꼬여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꽃들은 어느 꽃이나 다 예쁘지만 타래난초 꽃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을 보면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산소 옆이나 언덕에 풀 속을 헤치며 볼록한 삐비를 찾아 속을 까서 보드라운 삐비 알맹이를 꺼내 먹으면 달큼하고 솜사탕 먹는 맛으로 먹었던 삐비~^^ 드셔 보셨나요? 늦고사리가 아기 손 같이 예쁘게 올라왔습니다. 이름 모를 꽃도 피고 집에도 원추리가 있는데 산에서.. 2023. 1. 23.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명절 잘 보내고 있으시겠지요. 우리 집은 식구들이 금요일부터 계속 드나들고 있습니다. 먹을 것만 해주면 설거지는 알아서 잘하고 있습니다. 7월 2일 꽃꽂이 마당 땅콩 다라 2곳에 심어놓은 연잎이 제법 크게 자랐습니다. 그 밑에는 개구리 밥이 생기고 그 속에는 참개구리가 까꿍~~~ 도망도 안 갑니다. 그사이 개구리도 많이 자랐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하겠지만 우리 어릴 적에는 개구리 잡아서 뒷다리 구워 먹고 보리나 밀짚으로 바람을 넣어 뒤퉁 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곤 깔깔거렸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렇게 예쁜 개구리를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 합니다. 예쁘긴 한데 개구리 잡아먹으려 뱀이 출몰해서 놀라기도 합니다. 노란 서양 미역취 꽃이 한창 예쁩니다. 텃밭.. 202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