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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도덕마을 꽃꽂이73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모처럼 비가 옵니다. 평소에는 이 시간에 꽃꽂이를 준비를 하는데 폰으로 찍어 저장해둔 사진을 꺼내고 있습니다. 6월 6일 날 꽃꽂이 금어초 몇 포기가 겨울을 나고 힘차게 꽃대를 올리고 있어 그중에 제일 예쁜 꽃을 잘랐습니다. 대문 앞 나무 밑에 숨어서 한창 피어있는 바위취 꽃 꽃이 오래가서 지나다니며 눈을 맞춥니다. 붉은색 금어초와 사스타 데이지 바위취 꽃으로 시원하게 남천 잎을 장식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농원 사장님이 우리 집에 방문하시면서 신품종 수국을 선물로 가지고 오셨습니다. 꽃이 피면 향기도 나고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운답니다. 나무를 키우려면 첫해는 꽃을 잘라 주기도 하지만 사장님과 손잡은 기념으로 귀한 꽃을 잘라 꽃꽂이를 했습니다. 수레국화와 .. 2021. 7. 1.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산골 교회 꽃꽂이는 매주하면서 사진을 바로바로 못 올리고 있습니다. 꽃들이 화려합니다. 마지막 피어있는 겹 작약 꽃과 엉겅퀴 꽃이 피어 있어서 잘라오고 금계국 꽃도 피고 샤스타데이지도 예쁘게 피고 노란 돌나물 꽃과 자주 달개비 꽃이 시원하게 피고 디지털리기스도 멋지게 피어 있습니다. 자주 달개비 비가 자주 오니까 돌나물이 잘 커서 가끔 샐러드도 만들어 먹고 물김치를 담아서 먹습니다. 돌나물이 노랗게 꽃이 피었습니다. 달래 꽃과 금강초 꽃도 같이 꼽았습니다. 강대상에 올리고 우리 집 친환경 농법에 사용하고 있는 디기털리기스 제일 예쁜 것을 잘랐습니다. 묵밭에 피어 있는 엉겅퀴 꽃입니다. 본당 현관에 두었더니 엉겅퀴 꽃이 씨앗이 날려 신경이 쓰였습니다. 눈개승마 꽃을 꽃꽂이 하려고 남.. 2021. 7. 1.
산골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산골 교회 꽃꽂이입니다. 서울서 귀향하신 분이 카톡이 왔습니다. 앞 도랑에 노란 꽃이 피어서 꽃꽂이하실래요? 라고 톡이 와서 좋지요. 했더니 새벽예배 오시면서 리어카에 끌고 오셨습니다. 가끔은 상추도 배추도 푸성귀를 가득 담아서 드실 분들 가지고 가시라고 하십니다. 노란 꽃창포만 꼽아도 너무 예쁘네요. 시원하게 보이라고 남천 잎을 올리고 본당 입구에 놓았습니다. 드물게 남겨놓은 어수리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분홍색 낮달 맞이 붓꽃 남천 잎 달래 꽃 꽃창포 줄기와 꽃 아스파라거스 현관 출입 명단 위에 놓았습니다. 꽃들이 한창입니다. 먼저 핀 삼 나물 꽃 독일 붓꽃 아스파라거스, 삼 나물(눈개승마), 난초 꽃창포와 같이 현관 입구에 놓았습니다. 작년 초겨울에 겹 작약 뿌리를 구입해서.. 2021. 6. 4.
산골 부활절 꽃꽂이 안녕하세요^^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지난주에는 부활 주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농가 돕기를 하면서 얻기도 하고 구입도 했던 꽃으로 겨울 동안에 강대상을 꾸미고 부활주일 꽃꽂이를 위해 산골에서 있는 재료로 꾸며 보았습니다. 수양버들 나무가 처음 이곳에 오면서 물 꽃이로 뿌리를 내려서 심었는데 굵어지고 높아서 긴 톱으로 까치발을 하며 잘라서 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오골계와 청계알을 이웃에서 구입을 하고 소금만 넣고 삶았습니다. 그사이 수양버들을 돌려가며 꼬아서 꼽았습니다. 소철나무 잎은 계란이 미끄러지지 말라고 잘라서 꼽고 손자들과 만들어 보라며 어떤 분이 보내 주셨는데 남겨 놓았습니다. 하나하나씩 꽃을 붙이고 꽃도 같이 올리고 강대상에 올렸습니다. 속에 물을 담아서 차를 타고 갔는데 차가 흔들리면서 물이 넘.. 2021. 4. 7.
산수국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은 차 수국과 비슷한 산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처음 산에서 산수국을 만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에도 수국이 있네 하면서 반가웠습니다. 집에 차 전용 차수국이 있기 때문에 보기만 하고 그냥 왔습니다. 작년 여름이 6월 말쯤 사람이 서 있기도 어려운 가파른 언덕에 산수국 꽃이 피어있어서 산수국 꽃을 소개하려고 꽃만 잘라 왔습니다. 내려오다 보니 핑크색 산수국도 보이고요^^ 산수국은 집에서 키우고 있는 차수국과 분간을 못하게 꽃도 잎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산골짜기나 습기가 많은 곳 반그늘에 주로 있습니다.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서 꽃색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산수국 꽃만 한 아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 집에 있는 차수국과 섞일까 봐 뿌리는 캐오지 않습니다. ~~~~~~~~~~.. 2020. 3. 10.
겨울 꽃꽂이 도덕마을입니다. 그동안 겨울 동안 꽃꽂이 이야기 올립니다. 겨울에 마른 소제를 이용하여 꽃꽂이를 하려고 저수지 밑에 오랫동안 묵어 있는 곳에 자라고 있던 부들을 잘라왔습니다. 좋은 것만 골라 끈으로 묶어 소금물에 삶으면 된다고 알고 있어서 핫도그같이 생긴 부들을 소금물에 푹.. 201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