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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도덕마을 꽃꽂이

산골 교회 꽃꽂이

by 도덕마을(김금순) 2021. 7. 1.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모처럼 비가 옵니다.

 

평소에는 이 시간에

꽃꽂이를 준비를 하는데

폰으로 찍어 저장해둔 사진을 꺼내고 있습니다.

 

 

6월 6일 날 꽃꽂이

 

 

금어초 몇 포기가 겨울을 나고 힘차게

꽃대를 올리고 있어

그중에 제일 예쁜 꽃을 잘랐습니다.

 

 

대문 앞 나무 밑에 숨어서 한창 피어있는 바위취 꽃

 

꽃이 오래가서 지나다니며 눈을 맞춥니다.

 

 

 

붉은색 금어초와 사스타 데이지

바위취 꽃으로

 

시원하게 남천 잎을 장식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농원 사장님이

우리 집에 방문하시면서

신품종 수국을 선물로 가지고 오셨습니다.

 

 

꽃이 피면 향기도 나고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운답니다.

 

나무를 키우려면 첫해는 꽃을 잘라 주기도 하지만

사장님과 손잡은 기념으로

귀한 꽃을 잘라 꽃꽂이를 했습니다.

 

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 꽃과 같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첫 선물로 받은

향기 나는 수국꽃을

독일붓꽃 잎 깔고 강대상에 올렸습니다.

 

 

작게 꼽아서

출석 명단과 열 체크하는 곳에 놓고

 

패랭이 종류는 다양한데

이웃에서 얻어서 삽목을 했더니 많이 늘었습니다.

 

동네 꽃밭에도 심고

 

한창 꽃을 피워 기다려~~ 해놓고

너무 늦어 꽃들이 많이 졌습니다.

 

 

돌나물 꽃들이 눈에 보이고

 

굼벵이 분변만 주었는데

딸기가 많이 달립니다.

 

꽃꽂이에 사용하고도

딸기가 양이 많아

 

그냥 먹기에는 흙 속에 자란 것이라

 

물 없이 한번 끓였습니다.

 

 

 

바게트 빵이랑 딸기 주스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모와 패랭이, 돌나물, 딸기

 

벼농사를 많이 짓고 계신 장로님 덕분에

이런 꽃꽂이를 해마다 하게 됩니다.

 

올해도 풍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덕마을이 귀농을 하고 친환경 농사를 짓다 보니

벼농사를 지어야 왕겨와 볏짚도 사용하고

이래저래 좋을 것 같아

 

아주 작은 논을 구입을 했습니다.

 

사고 보니 고래실 논이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가족들 동원해서 벼도 심어보고

거머리 때문에 놀라기도 많이 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우렁이를 논에 넣고

 

딸기가 아닌

우렁이 알이 주렁주렁 달리는 모습에

 

서울에 사는 손자들과

유치원 원장님 초대를 해서 구경도 시키고

 

가을에는 우렁이를 잡아먹기도 했었습니다.

 

마스크 없는 세상이 오면

할 일도 많은데...............

 

 

현관에 테이블보를 새로 씌워 보기도 촣고

먹을 것도 가져다 놓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이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초여름

산골 교회 꽃꽂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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