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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봄을 즐기고 있어요^^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5. 20.

 

 

짬짬이 식구들이 산으로 갔습니다.

고비 고사리 등등~

 

 

 

고비

 

 

 

두룹은 세었지만 데처서 나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래순은 먹을 만큼만 채취하고

생으로 무침도 하고 데처서 묵나물도 만들고~

 

 

 

 미나리도 베어와서  먹고~

 

 

 

산미나리와 취나물 정말 나물로는 최고 입니다.

연할때 데처서 먹어면  좋아요.

 

 

 

산에서 나는 머위잎도 데처서 먹고~

 

 

 

고비도 말리고~

 

 

 

다래순도 말리고~

 

 

 

취나물도 말리고~

 

 

고사리도 말리고~

 

 

 

고사리 들깨탕~

 

 

 

가죽

 

 

 

가죽을 데처서 나물로~

 

 

 

엄나무 순~

 

 

 

데처서 초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쌉쏘롬한 맛이 좋아요^^

 

 

 

곤달비와 가죽나물,엄나물순~

 

 

 

남들이 입맛 없다고 할때 왜?밥맛이 없냐며 했었는데

연일 계속 일에 지처 피곤하고 힘들어 밥맛이 정말 없었답니다.

곤달비잎에 가죽과 엄나무잎을  쌈 싸먹고

 

집나갔던 입맛이 돌아 왔답니다.

 

 

 

명아주는 먹는걸 알긴 했었지만 처음으로~

 

 

 

명아주 나물 입니다.

아무도 명아주 나물인줄 몰랐습니다.

지천에 있는 나물들이 봄에는 보약 입니다.

 

풀들도 한꺼번에 올라오질 않습니다.

이른봄에서 부터 올라 오는 순서가 있음을

이제야 눈에 들어 옵니다.

"봄나물"

처음에는 냉이~달래~꽃다지~전호~삼나물~달맞이~광대나물~뽀리뱅이~쑥~민들래~지칭개~

망초대~질경이~소리쟁이~방아~명이나물~돈나물~홋잎나물~원추리~찔래~취나물~머위

삽추싹~돠지~더덕~잔대~명아주~어수리~

 

 오늘 밭에가서보니 쇠비름과 비름나물이 막 올라오고 있습니다.

왕꼬들빼기도 옆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찍은 우리집 상추 입니다.

심을곳이 없어서 시차를 두고 조금씩 심었습니다.

이 상추가 더위에 억세어지고 꽃대가 올라 올때면

왕꼬들 빼기로 쌈을 싸서 먹을때 입니다.

 

위에 나열한 나물들을 맛보며 다시 여름 나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벌써 여름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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