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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약초을 넣고 약초된장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3. 3. 6.

귀농 하면서 좋은점은 

공기 좋고 바람 잘 통하고 햇빛 좋은 곳에 

장을 마음껏 담아 먹어서 좋습니다.

 

 

장을 담아 된장간장을 걸러내고 1년 익은 뒤에 

약초물과 콩을 다시  삶아 섞어주는 작업을 합니다.

 

된장간장을 걸러낼 때 약초물을 끓여서  함께 넣고 치대여

익은 뒤에 먹기 시작 하면서

 

귀찮은 일 이지만 이 맛에 익숙 하다보니

 집에 있는 약초을 끓여서 된장

다시 손질을 했습니다.

 

 

개똥쑥,겨우살이,삽주,산청목,대추

칡, 질경이, 표고버섯, 오미자,

 

 

 

 

 

 

가마솥에는 콩을 삶기 때문에 들통 세군데에 나누어 까스에

푹 다렸습니다.

 

 

 

약초 끓인 물 입니다.

큰 들통으로 한 들통 만들어서 골고루 넣습니다.

 

 

 

된장 한수저를 넣고 불조절을 잘 하면서 콩도 푹~익혀 줍니다.

아침부터 시작하면 오후에 콩 삶는 일이 끝났습니다.

 

 

 

 

된장에 넣을 것이라 국물도 넉넉하게 넣고 끓입니다.

 

 

 

누런 색으로 잘 익었습니다.

 

 

 

물끼를 소쿠리에 빼고

스텐 다라에 콩을 넣고 김장봉투 두장을 겹쳐서

한쪽발에만 신고  봉투를 붙잡고  자근자근 밟아줍니다.

 

 

 

겨울에 검정콩과 메주콩으로 청국장을 띄워서 

 잘 말린 청국장을 방앗간에서 빻아 왔습니다.

 

 

 

옻나무와 물 대신에 자작나무 수액을 넣고 담았던 옻 된장에

고추씨를 넣고 버물려 주었던 작년 된장 입니다.

 

 

 

오래된 묵은 약초 된장  입니다.

해마다 송이 능이 끓인 물을 된장 위에 부어 주었더니 더 검어요.

 

 

,청국장 가루

 

 

약초물

 

 

간은 소금 대신에 묵은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주었습니다. 

 

 

 

 

 

고루 넣고 치대고 있습니다.

 

 

 

 묵은 까만색 약초 된장

새로 삶은 콩, 청국장 가루,

2012년 옻을 넣고 물 대신에 자작나무 수액을 넣고 담은 된장

2011년에 간장을 빼지 않고 된장만 담았던 된장

골고루 넣고 치대어 항아리에 넣었습니다.

 

아주 큰 항아리 2단지와

큰 항아리 1단지 친구 것 작은 항아리 1단지

메주만 12말로 담았던 된장

 콩 청국장 묵은 된장 간장 약초물을 넣고

이렇게 손질을 끝냈습니다.

 

판매할 것은 아니고 시집간 딸래미들과

식구들이 먹을 것을 언니랑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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