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하면서 좋은점은
공기 좋고 바람 잘 통하고 햇빛 좋은 곳에
장을 마음껏 담아 먹어서 좋습니다.
약초물과 콩을 다시 삶아 섞어주는 작업을 합니다.
된장과 간장을 걸러낼 때 약초물을 끓여서 함께 넣고 치대여
익은 뒤에 먹기 시작 하면서
귀찮은 일 이지만 이 맛에 익숙 하다보니
다시 손질을 했습니다.
개똥쑥,겨우살이,삽주,산청목,대추
칡, 질경이, 표고버섯, 오미자,
가마솥에는 콩을 삶기 때문에 들통 세군데에 나누어 까스에
푹 다렸습니다.
약초 끓인 물 입니다.
큰 들통으로 한 들통 만들어서 골고루 넣습니다.
된장 한수저를 넣고 불조절을 잘 하면서 콩도 푹~익혀 줍니다.
아침부터 시작하면 오후에 콩 삶는 일이 끝났습니다.
된장에 넣을 것이라 국물도 넉넉하게 넣고 끓입니다.
누런 색으로 잘 익었습니다.
물끼를 소쿠리에 빼고
스텐 다라에 콩을 넣고 김장봉투 두장을 겹쳐서
한쪽발에만 신고 봉투를 붙잡고 자근자근 밟아줍니다.
잘 말린 청국장을 방앗간에서 빻아 왔습니다.
옻나무와 물 대신에 자작나무 수액을 넣고 담았던 옻 된장에
고추씨를 넣고 버물려 주었던 작년 된장 입니다.
오래된 묵은 약초 된장 입니다.
해마다 송이 능이 끓인 물을 된장 위에 부어 주었더니 더 검어요.
,청국장 가루
간은 소금 대신에 묵은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주었습니다.
고루 넣고 치대고 있습니다.
묵은 까만색 약초 된장과
새로 삶은 콩, 청국장 가루,
2012년 옻을 넣고 물 대신에 자작나무 수액을 넣고 담은 된장
골고루 넣고 치대어 항아리에 넣었습니다.
아주 큰 항아리 2단지와
큰 항아리 1단지 친구 것 작은 항아리 1단지
메주만 12말로 담았던 된장을
이렇게 손질을 끝냈습니다.
판매할 것은 아니고 시집간 딸래미들과
식구들이 먹을 것을 언니랑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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